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한다는 말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사실일 수도 있다. 좋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과 훌륭한 교수진을 배치하는 것들은 아마 대부분의 대학들이 지향하여 실천하고 있는 방법일지 모른다. 그러나 단순히 이런 방법들이 학생들을 위하는 것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까? 진정으로 학생들을 생각하는 것은 곧 학생들이 당면하고 있는 고충을 해결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을 위한 한기대의 실천 1 : 학비걱정이여 물러가라!
특정 인터넷 사이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및 예비대학생들의 올 겨울방학 가장 고민되는 걱정거리 1순위는 내년 등록금 마련(36.4%)이라고 한다. 학년별로는 대학 1학년생의 43.4%, 예비 대학생의 41.5%가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는 등, 예비 대학생부터 대학 2학년생에 이르는 응답자의 40% 이상이 내년 등록금 마련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대학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는가?
한기대는 일반 사립 대학교의 절반에 이르는 등록금을 자랑하고 있다. 국립대학교가 아닌 일반 4년제 대학교의 등록금이 약 2백 6십 만원(2010년 공과대학 기준) 이라는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명목상으로는 일반 4년제 대학이지만, 고용 노동부 산하에서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한기대야 말로 이 시대 학비걱정에 시달리는 많은 학생들의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을 위한 한기대의 실천 2 :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장학제도?
많은 사람들이 등록금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장학금 혜택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실제로 몇몇 대학들은 등록금을 인하하는 대신 장학금을 현저히 줄이는 방편을 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기대는 학비와 관계없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그 비율이 무려 50%(2009년 재학생 학기당 장학금 수혜인원 : 1,789명)에 이른다. 이 뿐 아니라 학생들은 학교 자체에서 수혜 하는 장학금 이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간 50억씩을 지원 받는 광역 경제권 선도 산업 인재양성사업과 연간 25억씩을 지원 받는 교육역량강화사업으로 인해 추가적인 엄청난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근 현황으로 보면 2010년 신입생의 장학금 수혜인원은 총 305명이었으며, 특히 메카트로닉스 공학부 정시 학생 전원(85명)이 장학금을 받고 입학했다.
학생들을 위한 한기대의 실천 3 : 유학도 한기대가 책임집니다.
나 또한 그랬던 것처럼, 대학생이 되어 가장 하고 싶은 것들 중 한 가지는 아마도 해외에서 공부하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일 것이다. 또한 이러한 생각은 영어의 중요성에 따라 점점 일반화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기에 역부족일 때가 많다. 등록금도 제대로 내기 힘든 학생들에겐, 아무런 지원 없는 해외 유학이란 한낱 계획으로만 남아갈 것이다. 반면, 한기대는 이러한 해외 연수의 기회를 연간 350명 씩(입학정원 대비 40%)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한정된 국가가 아닌,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여러 국가(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필리핀, 유럽 등)에 학생들을 파견함으로써 학생들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계에서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단순히 학과 전공 공부에 국한되지 않은 세계를 변화시키는 창의적이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차세대 기술리더야 말로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