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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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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기 총장, 미국 유수 공대들과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
MIT, Olin 공대 등 4개 대학 방문…특성화된 공학교육 벤치마킹도
등록일 : 2010-07-23
조회수 : 7,650



전운기 총장은 지난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미국 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Olin 공대( Olin College of Engineering) , Cooper Union( The Cooper Union of Advancement for Science and Art) , Harvey Mudd 대학( Harvey Mudd College) 등 유수 대학과 기관을 방문해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한기대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번 미국 출장은 급증하는 국제학생 유치와 해외파견 프로그램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한기대와 유사한 교육이념과 비전을 가진 특성화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교육프로그램 및 산학협력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더불어 향후 자매대학으로 인적 물적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인프라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전운기 총장의 미국 출장에는 임재열 교무처장이 동행했으며 능력개발교육원의 ‘10년도 교원 신기술 향상 연수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에 따라, 조병관 대학원장, 이규만 산학협력단 산학협력실장, 김윤상 컴퓨터공학부 교수 등도 일정을 함께 했다.

전운기 총장 일행은 MIT에서는 MIT LMP(MIT Laboratory for Manufacturing and Productivity)와 MIT ML(MIT Media Laboratory)를 방문해 공학교육관련 국제협력사업과 프로젝트를 한기대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더불어 학부 및 대학원생 인턴십프로그램 개발 등 학생교류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1985년에 설립된 MIT ML는 40여명의 교수 및 연구진, 20개의 연구협력기관, 60여명의 research staff로 구성돼 있으며 60여개 이상의 스폰서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연간 약 $25 Million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전운기 총장은 Olin 공대를 방문해서는 특성화된 공학교육커리큘럼 및 연구․실습시설을 시찰하고, 양 대학간 교환학생, 교환교수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 했다. 이 대학은 US News의 College Ranking 중 Best Undergraduate Engineering Program 분야에서 8위를 기록했고, 특히 Electrical/Electronic/Communications 전공은 학부랭킹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입학생 전원은 50%의 학비를 감면받고 장학금 혜택도 일괄적으로 부여된다.

뉴욕시 맨하탄에 소재한 Cooper Union를 방문을 통해서도 전운기 총장은 특성화된 공학교육커리큘럼을 벤치마킹하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학 생 1,000명 규모의 이 대학은 실습교육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한기대와 교육이념이 유사하며 US News and World Report에서 Undergraduate Engineering College 분야 랭킹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운기 총장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Harvey Mudd 대학 방문을 통해서도 Global Clinic Program, 교환학생, 교환교수 등 국제교육 프로그램과 양 대학 발전에 필요한 사안에 대해 충실히 협의했다.

이 대학은 과학과 공학교육 중심의 명문 사립대이며, 입학생의 50%가 SAT 740~800점대(800점 만점)를 형성하며 재학생 30%이상이 국비장학금을 수령한다. 졸업생의 40%가 ph.D를 취득해, ph.D 취득률이 미국대학 중 2위에 달한다.

전운기 총장은 “이번 미국 유수대학 방문을 통해 대학 및 기관과의 학술교류 인프라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적 유대관계를 형성했으며, 특성화된 공학교육과정에 대한 벤치마킹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협의로 한기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토대를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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