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

[KBS1TV 오늘의 경제] 청년실업 해법- 이기권 총장
전국 4년제 大 취업률 1위... 직무전문성 창의력 등 기업 인재상 배양
등록일 : 2013-07-19
조회수 : 8,903




2013년 7월 18일(목) 오후4시 [KBS 1TV 오늘의 경제] 청년실업 해법 좌담에 이기권 총장님이 출연하여 청년 실업문제와 더불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 배경과 교육 특성, 장기현장실습제, 청년들의 취업선택 방향과 해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많은 관심 당부드립니다<편집자 주>


(앵커)
청년층의 높은 실업률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대학 교육을 받아도 실제로 써먹지 못하거나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청년 실업의 문제와 그 대안을 한국교육기술교육대학교 이기권 총장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질문1)
먼저 청년 실업률 문제, 어느 정돈가요?

답변1)이기권//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6월 고용률은 OECD 기준 65.1%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40%로 지난해 6월보다 소폭 감소해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주된 이유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와 학업 등 비경제활동인두층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박근혜정부의 최고 국정목표가 고용율70%인데요. 창조경제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반듯한 시간제 일자리 확대, 대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상생추진으로 일자리 질 향상, 일과 학습의 병행 가능한 한국형 dual시스템구축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될 것이므로 중장기적으로 청년취업 기회가 점차 확대되리라 봅니다.


앵커- 질문2)
그동안 대학 교육을 받아도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청년 실업 문제를 직접 보시는 총장님께서는 어떤 대안을 마련하고 계십니까?

답변2) 이기권//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해 8월 교육부의 전국 대학 취업률 조사에서 82.9%라는 높은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취업률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직무 관련 전문성과 창의력, 인성, 열정 등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가깝게 4년 동안 준비하기 때문인데요,

- 먼저 이론과 실습을 50:50 수업, 현장에 쓰는 장비 중심의 80여 개의 실험 실습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현장 3년 이상 경력자 교수채용 등을 통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전공 지식을 함양해주고 있습니다.
- 3-4학년때 기업현장의 문제를 파악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설계 작품화하는 것을 졸업요건으로 하여 창의력을 향상시켜주면서
- 팀 중심의 실습과 과제 수행, 기숙사 생활 등을 통해 공동체 정신 등 균형 잡힌 인성과 열정, 끼 등이 형성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3)
대학에서 배운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게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좋다고 하는데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 위한 방법은 뭔가요?

답변3)이기권//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전공과 무관한 취업은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저희학교는 전공일치도과 90%인데요 저희 코리아텍은교수들도 ‘현장연구학기제’ 라하여 정기적으로 기업에 가서 6개월정도 연수를 하고
수업시 전공별로 산업 현장 전문가들과 토론하여 교육 내용 결정, 현장전문가와함께 팀티칭 등으로 늘 현장을 접합니다.
학생들은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적성과 장래 희망에 맞는 기업을 선택하여 준비합니다.
특히 저희 대학은 지난해부터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이는 3학년 때 6개월, 4학년 때 4개월 등 총 10개월간 기업체에 파견 나가 실제 업무를 수행 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학생과 기업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질문4)
끝으로 요즘에는 1학년 때부터 과도하게 스펙 쌓기에 치중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보다 바람직한 방법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답변4) 이기권//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한 때 대학생들이 스팩쌓 기에 몰두 했습니다만, 기업의 채용관행이 스팩에서 능력으로 바뀌었습니다. 2가지 점에 유의 해야 한다고 봅니다.

먼저 어떤분야에 취업또는 창업할 것인가 등 진로를 정할 때때 지금의 고용시장이 아닌 지금의 청년들이 중심역할을 하게되는 10년 후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 있을지를 미리 전망해 보면서 자기가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두 번째는 희망하는 분야가 정해지면 그 분야에 맞는 자기 몸에 밴 실용적인 직무 능력 함양과 공동체 정신 등 인성 열정을 표현 하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갖추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늘 그 분야의 현장과 수시로 소통하는 공부가 중요합니다.

(끝)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