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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
‘209일 바다 세계일주’ 김승진 해양 탐험가 휴먼아카데미 강연
등록일 : 2018-09-06
조회수 : 10,582

 


다큐멘터리 PD이자 해양탐험가인 김승진씨가 지난 5일(수) 코리아텍을 방문, 꿈을 찾아 헤매는 많은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워주었다.

‘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이다’란 주제로 강단에 선 김씨는 혼자서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세상에서 가장 높다는 히말라야 산맥 등정에 성공한 사람은 1천 여 명, 인간이 발을 디딜 수 없는 곳이던 우주를 다녀온 사람도 500명 안팎이다.

하지만 전 세계를 통틀어 100여명만이 성공한 위업이 있다. 바로 한 번도 항구에 머물지 없고 오로지 바람의 힘만으로 ‘혼자’ 세계 바다 일주에 성공한 일이다.

김승진 씨는 209일, 5016시간 동안 외롭고 고난스런 자신과의 사투 위와 같은 업적을 남긴 대한민국 유일한 사람이다.

다산홀 좌석을 가득 채운이 코리아텍 학생들에게 김씨는 자신의 209일간의 기록을 설명했다. 수십 년간 PD로서의 인생을 살아온 김씨는 어느 날 요트에 관심이 생겼고, 요트를 구입한 끝에 항해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요트가 뒤집어질 정도로 폭풍이 강하게 몰아치는 상황, 그리고 헤엄치는 돌고래 무리를 관찰하기 위하여 바다 속에 뛰어들었는데 상어와 마주친 순간 등 여러 위기의 순간을 영상 기록으로 남겨 놓음으로써 김씨는 PD로써의 사명감도 증명해 보였다.

생명에 위협이 닥쳤던 여러 순간을 영상으로 직접 보여주며 청중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김씨는 이러한 위기가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간절함이 담긴 응원 때문에 계속해서 항해를 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다. 진중한 강연 속에서도 김씨는 재치가 담긴 농담으로 청중들의 박장대소를 이끌었고 지루해할 틈을 주지 않았다.

김씨는 마지막으로 사회 진출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여러 학생들을 향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불어넣어 주며 “눈앞에 벌어지는 사소한 일들도 소홀히 여기면 성공할 수 없다”며 인내심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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