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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습니까?”
손미나 아나운서, 휴먼아카데미서 ‘삶의 질문’을 던지다
등록일 : 2019-10-20
조회수 : 7,683
 

지난 10월 16일(수) 코리아텍 다산홀에서 열린 휴먼아카데미에서 손미나 아나운서는 ‘내가 가는 길이 꽃길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인기 TV프로그램인 가족오락관과 도전 골든벨 등에서 아나운서로서 활동해왔던 그녀는 현재 여행작가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손 씨는 “당신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6가지의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이어갔다. ‘삶의 주인공과 주인은 다르다.’ 그녀는 삶의 주인은 ‘스스로가 결정권을 가지고 결정할 수 있을 때’라고 정의했다. 그녀가 던진 질문은 크게 삶에 대한 질문과 고정관념에 대한 질문으로 나뉘었다.

선택을 하는 좋은 방법에 대해 “시간여행을 해라”고 했다. 미래의 자신이 되어 과거를 돌아보면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보일 것이고 가장 후회 없는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자신만의 강점, 무기가 있을 때 남들보다 유리하게 살아간다. 그에 대해 그녀는 ‘여러 개의 무기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잘된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또한 지나치게 발달한 인터넷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다른 사람과 삶을 비교하면 낙담하게 되니 세상 밖으로 걸어나가는 훈련을 통해 진정 좋은 삶을 찾고 긍정의 힘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그녀가 여행자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손 씨는 “아직 20대밖에 되지 않은 학생들은 정답은 하나라는 고정관념 속에 불안한 20대를 보내면 안된다”면서 “20대, 30대, 40대 모두 다 불안하다. 20대의 불안함은 가능성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뭔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불안함을 오히려 적극 이용해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길 응원한다”며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글. 길서영 재학생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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