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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장관 바뀌나, 안바뀌나…덩달아 늦어지는 공공기관장 인사
등록일 : 2021-01-22
조회수 : 1,996
이재갑 고용부 장관 개각설 '오리무중'
작년 12월 임기만료 기관장 임명 지연
내달초 전체 공공기관 묶어서 단행 전망도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가 하염없이 늦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치고 후임이 사실상 정해졌는데도 '상부'의 재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재갑 고용부 장관이 개각 대상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탓에 산하기관장 임명도 늦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 중 지난해 12월 임기가 만료된 곳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폴리텍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모두 4곳이다. 국무총리실 소속이긴 하지만 밀접 유관기관인 한국노동연구원 원장 임기도 지난 16일 끝났다.
어수봉 전 최저임금위원장

어수봉 전 최저임금위원장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후임은 어수봉 전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연구원 출신으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로 20년 넘게 재직한 고용노동 전문가다.

2017년에는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18년에 적용할 최저임금을 16.4% 올리는데 '총대'를 멨다.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의제별위원회인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조재희 전 청와대 비서관

조재희 전 청와대 비서관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의 이석행 한국폴리텍대 이사장 자리에는 조재희 전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이 출사표를 냈다. 이 이사장도 연임을 희망하며 지원서를 내 양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해 12월19일까지였는데, 한국폴리텍대 임원추천위원회는 12월 1일 신임 이사장 초빙 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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