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

“역경을 기회로 바꾼 다산을 배우자”
35회 인문학강좌 ‘다산 정약용의 지식경영’
등록일 : 2017-10-20
조회수 : 9,198

지난 10 18 ( ) 담헌실학관에서 열린 제 35 회 인문학 강좌의 주제는 다산 정약용의 지식경영 ”.  

강좌는 다산이 생전 썼던 방대한 양의 저서를 보여주는 것에서 시작됐다 . 경집 232 권과 문집 260 여권을 합친 약 500 여권을 집필했다 . 그가 저술한 글을 연도별로 정리한 저작개관 표를 보아도 여러 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글을 저술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렇다면 정약용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책을 저술할 수 있었을까

강의를 맡은 김태희 다산연구소 소장은 첫 번째 이유로 유배를 가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 두 번째 이유로 정조 시절 유배를 가 허송세월을 보내다 화병으로 요절한 홍국영에 자극을 받아 글을 쓰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작용했다고 한다 . 마지막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여러 분야에 학문적 조예가 깊은 다산의 훌륭한 제자들 덕분이다  

많은 책이 탄생하기까지 다산 정약용 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 제자들의 집체적이고 분업화된 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 정약용은 규장각에서 제자들과 함께 책을 집필하면서 배움과 활용의 중요성 을 몸소 실천했다 . 실제 정약용은 본인의 저서에서 = 이라 했다 . , ‘ 배움이란 깨닫는 것 을 강조한 것이다 .

  김 소장은 다산 정약용은 유배를 갈 당시 이제야 겨를을 얻었구나 !’ 라고 말하며 육경사서를 들고 공부 의지를 다졌다 면서 이 일화를 통해 역경을 기회로 바꾸는 그의 정신을 계승하자 고 강조했다

취재 . 재학생 홍보대사 산업경영학부 김은비 (2 학년 ), 디자인공학부 조예은 (2 학년 )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