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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위로하며 행복하게 성장하세요”
장동선 뇌과학자, 휴먼아카데미서 열강
등록일 : 2019-03-28
조회수 : 9,439
지난 3월 27일(수) 코리아텍 대강당에서 열린 휴먼아카데미에서는 장동선 뇌과학자가 뇌 과학에 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한 장동선 씨는 독일 과학강연대회 ‘사이언스 슬램’에 출전해 우승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독일 공영방송 등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해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에서 DJ(디제이)로 활동한 경험도 있을 만큼 노래와 춤에도 관심이 많았던 장 씨는 최근 “뇌는 춤추고 싶다”라는 책을 집필하며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장 씨는 막스플랑크 바이오사이버네틱스 연구소와 튀빙겐 대학에서 인간 인지 및 행동 연구로 사회인지 신경과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연구소에서 뇌 과학을 연구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시절 인종 차별으로 힘들었던 경험이 오히려 사람의 인지방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여 인지관련 연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장 씨는 ‘인간의 뇌가 기계와 어떻게 다를까’, ‘다른 사람의 생각이 나를 바꿀 수 있을까’ 등의 주제를 착시효과를 이용한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학생들과 허밍(humming)을 통해 소통하며 다채롭고 흥미로운 강연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 Ever tried. Ever failed. No matter. Try again. Fail again. Fail better. " 라는 사무엘 베케트의 명언을 인용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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