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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세상을 비추어 보다”
이경렬 당림미술관 관장, 휴먼아카데미서 그림을 통해 ‘인생의 깨달음’ 선물
등록일 : 2019-11-14
조회수 : 6,896
지난 11월 13일(수) 코리아텍 다산홀에서 열린 휴먼아카데미에서 이경렬 당림미술관 관장은 ‘미술로 세상을 비추어 보다’라는 주제로 약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국미술교육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사립미술관협회 수석 부회장과 한국박물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당림 이종무 화백의 차남으로 충남의 1호 미술관인 당림미술관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 관장은 강연장에 정물화, 유화 등의 작품을 직접 가지고 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 후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미술품 감상은 보는 시점, 관점,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문화의 근간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데부터 시작된다.’, ‘우리나라 교육은 옳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힘센 사람을 만든다.’ 등 세 가지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당림미술관의 특징은 작품에 제목을 써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제목을 써놓으면 다양한 사고를 하지 못한 채 제목만 보고 작품을 이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 학생이 미술 초보자에 대한 조언을 당부하자 그는 “작품을 많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작품을 볼 때 평론을 읽어보면 그 사람의 의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장은 “그림에서 전체의 조화로움을 위해 강조되는 부분이 있지만 약한 부분도 필요하다”면서 “우리도 살아가면서 양보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 미술 작품 감상뿐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도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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