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1위(‘14년 85.9%)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EATECH /총장 직무대행 오성철. 이하 ‘코리아텍’)가 오는 10월 15(수)~16(목) 이틀 동안 충남 천안에 위치한 본교 담헌실학관에서 ‘ 제20회 졸업연구작품전시회 ’를 개최한다. 더불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남병욱) 주최의‘ 제3회 KOREATECH 가족회사의 날 ’도 15일(수) 개최된다.

○ 졸업연구작품제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이론과 창의적인 기술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1ㆍ2학년 과정에서 전공 기초를 튼튼히 하고 3ㆍ4학년 과정에서는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작품을 직접 설계ㆍ제작하는 코리아텍의 대표적인 공학교육프로그램 으로서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졸업연구작품 제작은 코리아텍 학생들의 졸업요건 중 하나이다.

○ 이번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는 240개의 자동차, 전기ㆍ전자, 로봇, 컴퓨터, 디자인, 건축, 에너지, 화학 분야의 작품이 전시(역대 최다) 되는데, 모두 3~4학년 학생들이 평균 6개월간의 기간 동안 직접 기획ㆍ설계ㆍ제작한 작품들이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및 학부모, 기업체 관계자 등 1천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한편 15(수)일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주최로 다산정보관에서 ‘제3회 KOREATECH 가족 회사의 날’이 개최 된다. 산학연관의 정기적 만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산학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방인복 톱텍 부사장 등 기업체 CEO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날 가족회사의 날 행사로는 ▲LINC사업 우수사례 발표회(공용장비, 산학공동기술개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기술이전 등), ▲졸업연구작품 전시회 관람, ▲분야별 산학협의회, ▲가족회사 유공자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오성철 총장 직무대행 은 “ 학생들이 창의력과와 융합력을 발휘 해 제작한 졸업연구작품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우수한 작품들로 정평이 높다”면서 “공학교육의 특성화 모델을 앞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붙임> <2014년 졸업연구작품전시회 주요 출품 작품>

1. 작품명 :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큐브를 맞추는 로봇(전기전자통신공학부)

스마트폰으로 큐브의 색을 인식하고, 블라인드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최상의 맞춤 해법을 찾는다. 큐브를 스테핑 모터와 RC 서보 모터를 이용해 빠르게 맞출 수 있다.

2. 하이브리드 자동차(기계공학부)

양산 디젤 차량을 기반으로 BLDC 모터를 장착한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을 제작한 것이다. 휠 스프로켓을 설계하고 체인으로 동력을 전달했으며, 모터 구동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엔진룸에 제너레이터를 추가로 장착했다. 연비 향상량과 배기가스를 분석해 친환경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 설계에 적용될 수 있는 기초 기술을 확보했다. 



3. 험지 극복을 위한 탐사로봇(메카트로닉스공학부)

기구학적 설계로 바퀴에 가해지는 토크 변화로 인해 가변되는 바퀴와 바퀴를 자율적으로 움직이게 한다. 또한 자체 기울기 보정이 가능한 사절 링크 서스펜션을 결합하여 험지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탐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4. 립 잼(컴퓨터공학부)

손동작을 인식하는 립 모션을 이용하여 연주할 수 있는 다양한 악기소리를 제공한다. 아동들은 혼자 여주하고 연습할 수 있으며, 타인과 인터넷을 통해 합주도 할 수 있다.

5. 육아보조로봇(전기ㆍ전자ㆍ통신공학부)

아이의 울음소리와 움직임 등 음성과 시각 정보를 수집하여 아이의 상태를 인지하고 아이의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설계된 로봇이다. 이 로봇은 아이의 상태를 촬영하여 원격 장소에 있는 부모의 PC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6. 졸음 방지 시스템(전기전자통신공학부)

운전자의 졸음 여부를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눈을 깜박이는 횟수에 기반하여 운전자의 졸음이 인식되면 운전자에게 음악을 제공하여 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