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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 기업ㆍ학생 모두 큰 성과”
18일(수) ‘14년 성과발표회’ 성황...김기영 총장 “학생 긍정 평가 기업체에 감사”
등록일 : 2015-03-19
조회수 : 10,584

          고용부 “IPP형 일학습병행제 정착 지원”, 기업체 “유능 인재 선발 도움”

 

지난 18일(수) 오후 4시 코리아텍 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는 ‘2014학년도 2학기(5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 성과 발표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총장과 고용노동부 관계자, 기업체 임원 등과 더불어 지난해 2학기에 IPP를 수행하고 돌아온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창헌 경력개발ㆍIPP실장은 ‘2014년 IPP 추진현황 및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해 2학기에 코리아텍 학생 210명이 87개의 다양한 기업에서 IPP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면서 “실무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인 IPP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를 떠나 기업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자신의 역량을 향상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취업연계형 IPP 대상자 55명 중 33명은 해당 기업에 채용이 확정돼 69.1%의 취업률을 보였다.

김기영 총장 “IPP 수직적 진보 이어 수평적 진보”

김기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IPP성공의 핵심은 우리대학 학생들을 잘 코칭하고 평가해주신 기업체 관계자분들로써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코리아텍이 IPP를 시작할 때는 미국의 Co-op제도를 벤치마킹했는데, 미국은 4학년+α로 긴 학사 기간 동안 장기현장실습을 수행하지만, 우리대학은 4학년(8학기) 이내에 장기현장실습을 마치고 150학점 이수와 전공계절학기를 소화하는 등 학생, 교수님들이 노력한 결과 IPP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우리대학은 수직적 진보를 거두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올해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우리대학의 IPP제도가 10개 대학으로 확산되는 건 수평적 진보라 할 수 있다”면서 “ IPP의 노하우와 우수성을 성공적으로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 권태성 과장은 “정부는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서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는데, 실상 우리나라는 과잉 학력문제 때문에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도고 취업을 해도 재교육을 위해 기업이 많은 자원을 투입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런 점에서 IPP제는 대학교육과 현장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기업 현장에 가서 현장실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은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찾고 기업은 인재를 사전 검증하는 바람직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 과장은 “한국기술교육대의 IPP 성과가 다른 대학에 성공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이 잘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능력중심사회 구현 위해 IPP 성과 확산”

이어 기업체 관계자들의 IPP 소감이 이어졌다. 디자인그룹 금성의 오종열 사장은 “평소 대학들의 요청에 의해 단기현장실습생을 뽑아서 활용해 봤지만 기간이 짧아 학생들을 업무에 깊숙이 투입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IPP는 4~6개월 동안 장기로 학생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제도로서, 회사 입장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시키기에 충분해 단 한사람이 아쉬운 상황에서 인력 활용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 입장에서도 업무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장기간 업무 수행 과정에서 팀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유능한 인재로 선발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에는 3명의 코리아텍 출신 학생이 IPP를 통해 채용된 상태다.

기업체 “장기현장실습으로 프로젝트 참여 등 인력활용 큰 도움”

톱텍의 김효규 부사장은 “솔직히 기업 입장에서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하고 빠른 적응력을 가진 인력이 필요하다”면서 “IPP에 참여한 학생들의 경우 학생 신분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고 기업의 현실을 파악함으로써 조직문화와 소프트스킬을 체득하다보니, 회사 동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하는 열망이 강한데 이는 회사 입장에서는 상당한 이익”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IPP 우수학생 시상식도 진행됐는데, 최우수상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IPP를 수행한 이유준(에신화 10학번)에게, 우수상은 양정모(기계공학부. ㈜보쉬렉스코리아), 차재욱(전전통. 한국전력공사전력연구원), 김재훈(컴공.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강인우(디자인. ㈜대교), 권오성(건축. ㈜엄앤드이종합건축사무소), 변슬기(산업경영. 존슨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에게 돌아갔다.

이유준 학생은 “IPP 경험이연구원으로서 꿈을 실현하고 진로 탐색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학생이 IPP기간 동안 수행한 업무를 바탕으로 작성한 논문은 조만간 연구학술지에 도 게재될 예정이다.

글. 입학홍보팀(황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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