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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몽골 바양노르 해외봉사' 뜨거운 현장
7.10~19일 강렬한 태양 아래 봉사 미션 완수...KBS 다큐촬영도 성공적
등록일 : 2011-07-21
조회수 : 11,550

한기대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몽골해외봉사단(봉사단명 : 그린테라)는 지난 10일~19일까지 학생지원팀의 인솔로 몽골 바양노르에서 진행된 하계 해외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지상의 모든 것을 녹일 것 같은 뜨겁고 강렬한 태양 아래서 한기인들은 1팀(우물집 개축-건축), 2팀(태양광 모니터링-전기), 3팀(조림장 봉사 및 바자회)으로 나뉘어 각자의 미션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기간에는 KBS 2TV 다큐멘터리 '사랑싣고 세계로' 제작팀이 동행, 한기인들의 값지고 아름다운 봉사활동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기인들의 몽골 봉사 및 문화활동의 뜨거운 현장을 소개한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에서 서쪽으로 190km 떨어진 바양노르(이동시간은 약 5시간)에 도착한 11일 오후. 한기대 봉사단들이 '아시아 희망의 숲' 조림장에 도착해 사막화 방지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우물집 개축 작업을 맡은 1팀을 비롯해 모든 한기인들은 조림장 도착 첫날 오후부터 바로 봉사활동에 착수했다.


  

한낮의 기온이 섭씨 38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 한기대 봉사단원들은 태양광 펌프가 원활히 가동하도록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2팀)와 우물집 개축(1팀)을 병행하는 활동을 벌였다.


 
  
한기대 봉사단원들은 저녁 식사를 마친 후에도 봉사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매일 저녁 9시까지 야간작업을 마다하지 않았다. 바양노르의 달이 한기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3팀은 현지 아동들과 함께 조림장 관수작업을 맡았다. 마땅히 쉴만한 그늘도 없는 가운데서도 3팀 학생들은 웅덩이의 물을 양동이에 퍼서 나무에 주는 활동, 잡초제거, 삽으로 땅파기 등 어려운 활동을 묵묵히 수행했다.


  
우물집 개축이 완료된 후, 한기대 봉사단원들이 모여 '현판식'을 거행했다. 한기대의 기술력과 나눔의 봉사정신의 정신이 척박한 몽골 땅에 뿌리를 내리는 감격스런 순간이었다.

 

  
태양광 모니터링 시스템을 위해 필요한 안테나가, 인근 사무실과 성공적으로 연결되자 봉사단원 여학생이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기대 봉사단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15일 열리는 바자회 및 문화프로그램을 위해 공연준비를 했다. 사진은 도서관 내에서 진행된 난타 공연 리허설.


  
15일 오후 문화센터에서 열린 바자회에는 300여명의 주민과 아동들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한기대 봉사단원들이 몽골어로 작성된 초대장을 발로 뛰며 지역주민들에게 사전에 홍보한 결과다. 이날 700여점의 의류 및 장남감, 가방등은 1시간 30분도 안되어 팔려나갔으며, 수익금은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사진은 바자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한기대 봉사단원들의 난타 및 기타연 주 등 문화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


  
바자회에는 몽골 봉사일정 중간에 합류한 한기대 가제트의 로봇춤 시연이 진행돼, 아동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제트팀 정건웅 팀장(가운데)이 로봇의 기능과, 종류 등에 대해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바자회가 진행되는 동안 한기대 봉사단원들의 폴로라이드 카메라로 주민들에게 즉석 사진을 촬영해 선물해주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다. 여성 주민이 사진을 받고 즐거워하며 인터뷰를 하는 모습.   



바자회를 마친 후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단체 줄넘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신나는 운동회 시간을 가졌다.


 
한기대 봉사단원들 일부는 현지 아동들과 조림장 봉사활동을 마친 후, 솔라셀 자동차를  함께 조립하고 경주도 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천진스러운 표정의 아이들과 함께한 봉사단원들. 몇일 동안 봉사와 문화체험을 같이 하면서 이들은 국적을 초월해 모두 한가족이 되어버렸다.




한기대에서 준비한 손인형 등 기념품을 이별의 선물로 나누어주자, 몽골 어린이들이 물건을 챙기고 있다.





  
엘승타사르헤 지역의 사막체험 프로그램에서, 사막 풍경을 찍고 있는 두 사람. 이번 한기대 몽골해외봉사단원들과 9일간 동고동락한 이들은 KBS 2TV 다큐멘터리 '사랑싣고 세계로' 제작팀 이영주, 강민혁 PD다.

이들이 촬영한 한기대 몽골봉사단(그린테라)의 영상은 8월 31일(수)과 9월 1일(목) 이틀간 각각 오후 5시 30~6시까지 2부작으로 방영된다.


* 사진 및 글 : 입학홍보팀 황의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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