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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취업자 인터뷰] (주)바텍 장우주 사원(컴퓨터공학부)
“2차례 IPP로 진로 명확히, 중소기업은 업무실력 크게 향상”
등록일 : 2022-04-19
조회수 : 4,844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에서는 ‘IPP 경험 취업자 인터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6개월간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학점과 실습지원비 지급 등뿐만 아니라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IPP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취업생들에게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지난 2021년 상반기에 (주)한국클라우드에서 6개월간 IPP(장기현장실습)을 하고, 이어 7월~올해 1월까지 (주)바텍에서 2차로 IPP를 수행한 컴퓨터공학부 졸업생 장우주씨(26). ‘채용연계형’으로 참여했던 장씨는 실습 종료일로부터 정규직 전환까지 잠시 계약직으로 일하다, 2월 곧바로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1차 IPP 때는 원하는 직무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참여했지만, 실습을 진행하며 가고 싶은 회사와 원하는 직무를 명확하게 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주)바텍은 치과 x-ray 의료기기 제조 전문기업이며, 국내보다는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글로벌 지향 기업이다. 장씨는 IPP 기간 중 웹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프론트 및 백엔드)을 습득하고 토이프로젝트, 통계사이트 개발 및 배포 업무를 수행했다.

“치과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팀에서 해외 국가에 대한 통계, 각 치과에서 등록한 환자에 대한 통계 등을 개발하며 전공역량을 많이 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실제 사용자가 있는 통계사이트라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팀장님 등 유저들이 사이트를 유용하게 잘 사용한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좋은 상품을 만들어낸 기분이 들었죠.”

IPP는 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
“학교를 다니며 배운 전공 수업들은 시험을 위한 공부였지만, IPP는 실제 프로젝트를 하며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수업 때 배웠던 개념과 단어들이 어떻게 쓰이는지 등 실전 지식을 배우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개발 분야에 대한 흥미를 더욱 갖게 됐다고.
취업에 있어서도, 본인 스스로 회사를 관찰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좋았다고 한다.
“취업과 관련한 지식과 경험이 없다보니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첫 번 째 IPP를 통해서는 원하는 직무와 업무방식을 파악해 취업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 째 IPP에서는 회사가 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저도 회사를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장씨는 중소기업의 매력으로 ‘자기주도적’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작은 기업일수록 주니어 개발자도 규모가 큰 기능 개발을 하는 경우가 있죠. 다소 부담은 될 수 있지만, 많은 것을 배우는 좋은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얻는 지식은 오로지 자산이 되어 실력을 빠르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씨는 대학 후배들에게 다양한 이유에서 IPP를 적극 추천한다.
“기업 현장에서 실적에 대한 압박 없이 실습생이라는 유리한 위치에서 업무를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고, 종사자분들께 업계에 대한 경험과 조언을 얻으며 미래를 설계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IPP센터 교수님께도 많은 지도와 관심을 받은 점에 감사한다”면서 “더 많고 다양한 기업을 제공한다면 학생들의 IPP에 대한 호응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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