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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취업자 인터뷰] (주)지아이티 이종국 사원(컴퓨터공학부 졸업생)
“IPP는 취업시장에서 큰 메리트, 학생과 기업 모두에 도움”
등록일 : 2022-08-04
조회수 : 3,468
 



“IPP 덕분에 채용 연계까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자신이 원하는 바가 같다면 기업에서도 굳이 인재를 따로 채용할 필요가 없고, 실습생 입장에서도 별도의 교육과정 없이 바로 업무에 투입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것이 IPP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현대자동차 그룹사인 지아이티에서 IPP를 수행하고, 곧바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컴퓨터공학부 출신 이종국씨(사진. 27세)의 이야기다.

지아이티는 자동차 진단기 솔루션을 제고하는 기업으로서, 자동차 진단사업, 커넥티비티 사업, 전장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그는 커넥티비티SW개발팀에서 맞춤형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KIA Connect Lite’ 베트남과 ‘My KIA’ 러시아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커넥티비티는 자동차 원격제어를을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사업을 뜻한다.

이씨는 IPP에 참여하기 2년 전인 2학년 때부터 IPP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학점 이수와 동시에 풍부한 인턴 경험을 쌓으면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IPP센터 컴퓨터공학부 담당 현장실습 교수님과 상담을 통해 작년 겨울 지아이티를 선택했다.

이씨는 실습 3개월 차에 팀원 한 사람이 육아휴직을 가서 공석이 생김에 따라 프로젝트를 인수인계 받아 실습을 수행했던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프로젝트는 기아 원격 시동 어플인 KIA Connect Lite였는데, 베트남 러시아 쪽을 인수인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실무에 투입되다 보니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죠. 하지만 전체 프로젝트 로직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클래스 다이어그램과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설계하면서 해당 프로젝트 로직을 파악해 나아갔고, 고급 안드로이드 기술들을 파악하여 적용해 나아갔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앱 배포도 해보고, 오류도 분석하면서 업무를 잘 수행했는데 이러한 점들이 정규직 채용에 긍정적인 평가를 주었다.

“채용연계형 IPP였지만 사내 자체적인 인턴십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야 정규직이 되는 상황이었는데, 여러 성과들로 정규직 채용에 좀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씨는 IPP가 전공역량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회고한다.

“실제 현업을 해보니, 기업에서는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점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의 중요성, SOLID 원칙, 클린 코드를 위한 도구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가지고 추후 개발 커리큘럼을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 가이드를 잡게 되었죠.”

그는 IPP를 참여하려는 대학 후배들에게 “취업시장에서 큰 메리트가 된다”고 힘주어 말한다.

“스스로 무언가를 배우려는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임한다면 현업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채용 연계가 아니더라고 채용으로 곧바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해당기업에 채용이 아니더라도 6개월 동안 배운 경험을 살려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취업시장에서도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기술교육대 IPP에 대해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업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기업과 매칭도 잘 되는 것 같다”면서 “IPP 이수학점을 좀 더 늘려준다면 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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