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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김상연교수, 허용해박사과정생 등) ‘가상현실 분야 세계 최고 학술대회(ACM VRST)에서 ’최우수 시연상‘ 수상 쾌거
등록일 : 2022-12-02
조회수 : 1,431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가상현실 관련 최고 학술대회 중 하나인 ACM VRST (Virtual Reality Software and Technology)에서 ‘최우수 시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VRST 학술대회는 IEEE VR, ACM SIGGRAPH 등과 함께 최고의 학술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도 스탠퍼드대, 코넬대, 퍼듀대, 미시건대, 뮌헨대, 조지아텍, 동경대, INRIA 뿐만 아니라, KAIST,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 세계적 가상현실 석학들이 참가하여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자신들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김상연 교수팀(허용해 박사과정생, 김성호, 안규빈 석사과정생, 엄주원 학부생 등)은 이 학술대회에서 가상현실에서 촉감을 생성하기 위한 작고 가벼운 촉감 생성 장치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상현실에서 릴낚시를 할 때 사람이 받는 시각과 촉각을 거의 유사하게 생성하여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 가상환경을 연구/개발하여 참가팀 중에서 최우수 시연상을 수상하였다.
김상연 교수는 “저희 연구실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VR 공간(가상공간) 실제 물체를 만지고 조작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생성하려면 어떻게 할까 하는 연구를 16년째 수행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간에서는 사람이 물체를 조작할 때는 시각 청각, 촉각 정보 등을 모두 활용하는 것에 반하여, 가상현실 공간에서는 주로 시각 정보만을 전달받을 뿐이라, 현실감각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래서 촉각 정보가 최근 들어 많이 사용되지만, 촉각 정보를 생성하는 모듈이 크고 무거워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기 쉽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크기가 작고 가벼운 촉각 모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내에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낚시 게임을 개발하여, 실제 낚시를 하는 느낌을 거의 유사하게 생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의 제 1저자인 허용해 박사과정생은 “본연구를 진행하면서, 가상 촉감 모듈을 최적 설계하는 것과 실시간으로 감각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최적 설계한 햅틱모듈을 효율적으로 적은 전력으로 실시간으로 제어하면서 실패를 많이 했습니다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은 전력으로 사실적인 촉각과 시각 정보를 동시에 생성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여 가상현실에서 낚시하는 느낌을 생성하는 것에 성공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상연 교수는 지난번에 IEEE에서 주관한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인 IEEE World haptic conference에서 수상한 이후 이번에는 또 ACM에서 주관하는 최고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ACM VRST에서 수상함으로써,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가상 촉감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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