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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KORE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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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충남도, 제1기 도비 유학생 2명 일본과 독일 명문대 잇따라 합격
본교 신소재공학과 오현철, 독일 명문大 '에어랑엔-뉘른베아그' 나노 전공
등록일 : 2008-06-12
조회수 : 10,891

인재강도(人材强道)를 표방하는 충남도 도비 유학장학생들이 일본과 독일 명문대에 잇따라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선발한 제1기 도비유학생 중 김태건씨(호서대 게임공학과 졸)가 지난 3월 일본의 명문 공과대학인 도쿄공과대 바이오·정보미디어과에 합격, 현재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또 한국기술교육대 신소재공학과를 졸업한 오현철씨는 현재 독일 Erlangen-Nurenberg(에어랑엔-뉘른베아그)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아 놓고 있는 상태다.

오씨의 입학 예정인' 에어랑엔-뉘른베아그 대학'은 우리나라에서는 '프리드리히-알렉산더대학'(FAU)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는 독일 명문대학 중 하나로 특히 화학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며 오씨는 이곳에서 나노-화학생명 재료분야를 전공할 작정이다.

도 관계자는 "두 명의 도비 유학장학생의 세계 명문대 입학은 학생들의 실력과 노력으로 맺은 결실"이라며 "가능성 있는 학생을 도비유학 장학생으로 선발, 뒷받침 한 결과가 이번에 나타나게 됐다"고 크게 환영했다.

충남도는 올해 도비유학 장학생 선발 신청 접수를 8월 1일~31일까지 한달동안 받을 예정이며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10월 말게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유학대상 국가별 어학기준을 적용하되 유학하고자 하는 해당대학에서 허용하는 어학능력을 소지한 자도 지원을 가능케 해 현실적인 기준을 제시, 유학을 꿈꾸는 상당수 학생들의 지원이 예상되고 있다.

/ 이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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