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우성혁 학생(4학년. 가운데)이 29일(목) ‘제12회 전국 대학생 IEEE 퀴즈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4학년 우성혁(27)씨가 29일(목) ‘제12회 전국 대학생 IEEE 퀴즈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하고 2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대회는 세계 최대 전기·전자공학 기술 단체인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후원하고 KITIS 산학연정보㈜가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부산대 등 전국 70여 개 대학 학부생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IEEE는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 표준을 제정하고, 국제 학술지를 발간하는 권위있는 세계적 학술 기관이다.
대회는 IEEE의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IEEE Xplore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정보검색 퀴즈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IEEE 저널, 학술논문, 국제표준 및 최신 기술 동향 등을 기반으로 한 객관식 및 주관식 등 총 30문항을 풀이했다. 높은 난이도와 방대한 데이터 탐색을 요구하는 대회 특성상, 전문적인 검색 능력과 분석력, 그리고 학문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되었다.
우성혁 학생은 “평소 도서관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논문 검색과 데이터 활용 능력을 길러왔고, 지난해 교내 전자정보 박람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의 결실이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들의 학술 활동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홍주표 학술정보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학문에 몰입하고 탐구한 결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술정보 인프라와 전자자원 서비스를 꾸준히 강화해 학생과 연구자들이 더욱 풍부한 학업과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