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3월 19일(금) 생활관 수기공모전 참여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생활관은 지난해 가을, 생활관이 정서적 성장과 공동체 경험의 공간이라는 점을 재조명하기 위해 재학생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열었다. 올해 2월 ‘생활관, 우리의 청춘이 머무는 자리’란 이름의 소책자가 발간돼 2026학년도에 입학해 생활관에 입사한 신입생 830명 전원에게 입사 선물로 배포했다.
이날 유길상 총장은 “기업 채용 담당자들과의 만남에서 생활관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공동체 생활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책임감을 갖춘 인재로 성장한 사례가 많다는 평가를 자주 듣는다”면서 “생활관 공동체 경험이 학생 성장에 영향을 주는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세계 유수 대학일수록 RC(Residential College) 기반 기숙사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연세대학교 송도 캠퍼스와 같은 사례를 참고해 우리 대학 역시 RC형 생활관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유 총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 진로 선택의 계기, 삶의 방향성에 대한 개인적 서사를 진솔하게 공유하며 학생들과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찬 이후에는 교내 커피숍으로 이동해 에세이집에 수기가 수록된 학생 개개인에게 직접 서명을 해주며 수기 공모전을 정례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