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24개 공유대학이 충청기업론 강좌를 개설, 취업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와 24개 DSC공유대학은 3학점의 '충청기업론' 과목을 오는 2학기부터 신규로 개설하고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인터뷰 등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거 기업 인사는 공채, 취업박람회를 통해 신입직원을 채용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지역의 알짜 기업을 알기 어렵고 기업은 지역 학생들에게 회사를 홍보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충청기업론 과목 개설은 지역 기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지역의 알짜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한다는 연계 취지다.

대전상의는 기업 참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접수,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회사 일반현황 등 소개 자료를 PPT 파일로 제작, 지정된 스튜디어에서 녹화할 수 있게 된다. 회사의 강점, 조직문화 등을 담은 영상은 학생들 강의자료로 활동될 예정이다.


신청절차 및 문의는 대전상의 경제조사팀으로 연락(042-480-3022~3)하면 된다.

아래는 공유대학 참여 대학 리스트.

▲충남대학교 ▲건양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공주대학교 ▲나사렛대학교 ▲남서울대학교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백석대학교 ▲선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우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우송정보대학교 ▲신성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