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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tech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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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홍보대사 활동서 만난 고교후배, 이젠 대학후배
등록일 : 2010-03-12
조회수 : 6,420
 

 
 고등학교 선후배에서, 이제는 대학교 선후배로- 대학교 교정에서 고등학교 후배를 만나는 기분은 과연 어떨까? 지난해 여름 모교인 두정고의 재학생 후배들과 한기대에 재학 중인 선배 자격으로 함께 만났던 기억이 난다.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그 기억이 체 잊혀 지기도 전이었을까. 우리 대학에 유독 관심이 많았던 익숙한 얼굴들과 3월 8일 드디어 학교에서 한기인 대 한기인으로 만나게 되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모교에 우리 대학의 건재함을 알리고 이로써 훌륭한 후배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었던 나의 간절한 바람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 순간이었다. 모교 방문을 했을 당시 치열한 입시 경쟁과 대학 생활을 미리 해 본 경험자이자 선배의 입장으로 친근하게 후배들에게 다가가 솔직하게 우리 대학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던 것이 좋은 이미지로 작용하였던 것 같다. 메카트로닉스공학부 10학번 홍명선 학우도 앞으로 학교 홍보대사를 하게 되면 모교의 후배들에게, 더불어 다른 학교의 후배들에게 한기인의 열정을 전해주고 싶다며 말을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학교 사랑, 후배 사랑

  내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재학생 홍보대사로서 그리고 고등학교 선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기 위해 지난 가을 모교에서 진행했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수능을 앞둔 고3후배들이 아닌 1학년 후배들을 대상으로도 우리 대학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에 관심 있는 학생이 많아서 뿌듯한 기분도 들었는데, 멘토링으로 좋은 후배들도 만나고 우리 대학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멘토링 활동을 할 때가 마침 수시모집으로 한창 바쁠 시기였는데 우리 대학에 지원하고 마음 졸였던 후배들의 모습, 수시로 문자와 전화, 메신저를 통해서 도움을 청했던 후배들의 눈빛, 목소리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세계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대학교에 발을 내딛은 기계정보공학부 10학번 이승호 학우는 교내 축구동아리인 슛에도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생활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한다. 비록 시내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불편한 점도 있지만 우리 학교만의 생활 방식에 금세 적응하여 좋은 선배, 좋은 동기들과 함께하는 나날들이 학교생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하였다.

▶‘한기인’이란 이름으로 하나 된 우리!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고등학생들에게 우리 대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었다는 것에, 또 그 학생들이 지금은 같은 한기인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뿌듯하고 신기할 뿐이다. 다른 고등학교보다 나의 모교이기 때문에 한 번이라도 더 관심 갖게 되고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대학 생활하면서 틈틈이 선생님들과도 연락을 하고 후배들과의 연락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것이 우리 모교의 후배들을 한 명이라도 교정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더 많은 후배들과 함께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한편으로 다음에도 지금처럼 좋은 후배들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품으며 이 글을 마칠까 한다.

   글. 유지선 한기대 홍보대사(컴퓨터공학부 09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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