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憶苦思甛(억고사첨)'의 모자이크 인근 동네에 산책을 나갔다가, 거미줄에 매달려 가을바람과 함께 창공을 둥둥 떠다니는 낙엽 두장을 발견했습니다. 첨엔 거미줄의 존재를 몰라 뭔가 위대한 발견이라도 한 것처럼 두 눈을 쫑긋 세웠다가(?) 이내 실망했었지요. 공간과 시간의 바람에 휘날릴뻔한 저희들이지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라는 유무형의 끈으로 인하여, 모교 후배님들과 눈을 맞추게 되니 무척 반갑습니다. 저는 2005년 8월에 졸업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97학번 최성익이라고 합니다^^97년부터 2005년까지 장장(長

"기본에 충실하자" 저는 2003년 졸업한 기계공학부 95학번 도상식입니다. 현재 현대자동차 프레스금형설계팀에서 프레스라인 시뮬레이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학우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리고 미약하나마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대학생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1995년 부푼 꿈을 안고 부산에서 이곳 천안까지 온 게 엊그제처럼 느껴지는데 어느덧 십 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그런 세월만큼이나 학교도 참으로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외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그때와는 비교도

"한국차가 가장 많으니 정비도 당연히 우리가 책임져야죠."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현지인들에게 한국차 정비기술을 가르치는 김부중 한국기술교육대학 연구위원(46). 카이로에서 300여㎞ 북쪽에 위치한 이 항구도시에는 한국 교민조차 드물다. 이곳에서 그는 지난 6개월간 '무하마드 빅' 직원 훈련소와 자신의 자취방만 오가며 지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낸 탓에 검게 그을린 얼굴이 더 까칠해 보인다. 그는 "20여 명의 이집트 훈련생과 가족처럼 지내다 보니 자연히 아랍어만 늘었다"며 유창한 '서바이벌 아랍어'솜씨를 자랑했다.김 위원은 요즘

“공학2관요? 아, 밤낮없이 시끄러운 거기요?”27일 방학을 맞아 조용한 충남 천안시 병천면 한국기술교육대학 캠퍼스에서 만난 학생이 알려준 ‘거기’는 디자인공학과가 위치한 건물이었다.이 건물 강의실에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디자인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모두들 눈빛이 살아 있고 자신감이 넘쳤다. 이 대학 디자인공학과는 지난해 처음으로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주최한 디자인 공모전에 9개 팀이 응모해 1차에 6개팀, 2차에 2개팀이 통과한데 이어 최종 심사에서 3위 입상작을 배출하면서 유명해졌다.현재 대학원 1

▶ 2005년 창의적 종합설계 지역경진대회 테이프컷팅 모습. ‘설계, 디자인, 제품 제작까지 올라운드 공학엔지니어 양성 목표' [보도자료=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창의공학교육센터는 ‘2006 창의적 종합설계 충청·호남권 지역경진대회'를 오는 28일 한기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종합설계(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는 공학도들이 실제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마련된 ‘창의적 공학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