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국외 봉사단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로 실시하지 못했던 국외 기술교육봉사를 지난 1월 3일부터 1월 14일까지(10박 12일간)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국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22년 동계 국외 봉사단은 3개 팀(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 창의과학교육, 네트워크?전기) 총 26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에 있는 루앙프라방 주 교육청(ICT 센터) 및 싼티팝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봉사에 앞서 이론 숙지, 교안 마련 및 학습지도 시연 등을 하는 1달여간의 ‘사전집중교육’을 통해 효과적이고 차별화된 봉사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국외봉사에서 ▲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팀은 교육청에서 선발한 관련 분야 교사 및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유지보수 교육 및 아두이노 자율주행 신기술 교육을, ▲창의과학교육팀은 싼티팝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손 발전기, 친환경 비누, 인공 눈, 에어로켓, 복싱 로봇, 태양광 자동차 제작 등 과학기초 실험실습 교육 및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을, ▲네트워크?전기 봉사팀은 싼티팝 중?고등학교 컴퓨터실의 네트워크 및 옥내 배선을 구축하고 컴퓨터실, 교무실, 강의실의 LED 조명 교체 및 추가 설치 등의 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컴퓨터분야 직업훈련교육에서 김한종 교수가 필두가 되어 봉사단학생들과 함께 아두이노 기반 자율주행 신기술 이론?실습교육을 실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아두이노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한 5명의 교육생을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또한 이번 봉사와 더불어 노트북 30대와 빔프로젝트 3대, 아두이노 실습키트 23개 등을 루앙프라방 주 교육청에 기증하고, 한국에서 가져온 문구류, 재료, 의류 등 다양한 물품들도 현지 학생들에게 나눠 주었다.
설순욱 학생처장은 “열악한 현지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으로 뿌듯한 봉사의 결실을 맺고 온 우리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 학생들이 이번 봉사를 통해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공학기술을 단지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배운 바를 가르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것은 의미하는 바가 실로 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는 지난 17일 라오스 루앙프라방 현지 뉴스 방영을 비롯하여, 라디오 방송 등에도 상세하게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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