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 2팀이 8월 30일(금)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충남지역 6개 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4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 챌린지’ 결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대학총장상)을 수상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LINC 3.0 사업단(단장 민준기)은 8월 30일(금)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충남지역 6개 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4 천안시 도시재생 활성화 챌린지’ 결과발표회에서 2팀이 최우수상(대학총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천안시와 충남지역 6개 대학이 체결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추진 협력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시 도시재생을 고도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원)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대학(원)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가했으며, 각 팀은 천안시 노후 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전국 14개 팀 중 한기대는 2팀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팀 별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중간점검 워크숍에서 각 팀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아이디어를 고도화했다.
최종발표회에 참가한 한기대 선순환도시팀(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신재웅,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김현준)과 공기대팀(고용서비스정책학과 한정수, 전도현, 공주대 건축학과 이승진)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선순환도시팀은 천안시 원도심의 실질 유동인구 분산을 위해 생활,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사례와의 연계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충청남도의 미디어 촬영 지원 일수가 3위라는 점에서 드라마·영화 촬영지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현재 휴교 중인 초등학교 부지를 야외 캠핑시설로 활용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순환하는 아이디어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기대팀은 천안역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해 ‘편리한 생활, 시민참여 문화, 자연친화의 공간’을 주제로 대학생 셔틀 승강장 설치, 연합 동아리방 대여, 천안 ‘미디어 아트’ 개선 및 출입구에 선큰(Sunken. 주변보다 낮은 조경공간)과 유리천장 설치등의 아이디어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들은 향후 천안시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검토한 뒤 실질적인 도시재생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준기 LINC 3.0사업단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천안시의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대학이 많은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