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 편의점이 대학생협과 이마트24가 합작한 ‘쿱스켓’(coopsket) 브랜드로 전환해 새롭게 오픈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편의점이 ‘쿱스켓’(coopsket)이란 브랜드로 새롭게 옷을 갈아 입었다.
기숙사인 참빛관 1층 편의점이 지난 8월 31일 ‘쿱스켓’으로 오픈한데 이어, 9월 23일(월) 복지관 1층 편의점도 쿱스켓으로 재탄생한다.
‘쿱스켓’은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대학생협. unicoop)과 콩세알 프로젝트의 콩바구니(basket)을 결합한 합성어로 대학생협의 오리지널 편의점 브랜드다.
지난 ‘20년 12월 대학생협과 편의점 이마트24가 편의점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반으로 ’쿱스켓‘은 국민대를 시작으로 전국 대학에 입점하기 시작했다. 협동과 상생의 대학문화를 실현하는 대학생협의 정체성과 이마트24의 편의점 물류 및 시스템, 상품 다양성,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것이다. 현재 경희대, 동국대, 인하대, 전북대, 충북대, 부경대 등 전국 40여개의 대학에 100여점이 넘는 ’쿱스켓‘이 입점해 있다.
쿱스켓은 이마트24의 운영시스템에 따라 낮에는 유인, 심야시간대에는 무인으로 운영하는 ‘24시간 하이브리드 매장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반영, 더 나은 캠퍼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콩세알 나눔사업’을 통해 매장 수익금 일부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간편식 및 간식 등 식료품을 지원한다. 우산, 쇼핑백 등 이마트24 자체 상품도 판매해 캠퍼스 물가 안정을 위해 동일품질 유지와 판매가 인하도 추진한다.
박정우 학생(전기·전자·통신공학부 4학년)은 “기존 편의점과 같이 달리 쿱스켓도 24시간 운영됨에 따라 학생들의 편의성을 유지하고, 경제적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려는 대학생협의 정신이 담겨 있어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기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은 “기숙사 수용율이 높은 한국기술교육대의 특성상 쿱스켓은 학생 편의 증진과 더불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