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 홍보팀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공학교육 및 HRD(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이자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 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의 대내외적 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우수 졸업동문 인터뷰를 시리즈로 진행합니다. 학계, 공공(연구)기관, 기업체, 벤처기업, 직업훈련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우수 졸업 동문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기술교육대의 과거와 현재의 경쟁력, 미래의 발전 방향을 대학 구성원 및 외부 고객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99년 산업경영학부 첫 입학생이던 제게 현대자동차와 협력사 제조 현장 견학과 실습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이 실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감명 깊었죠. 제가 회사를 창업하고 기술개발을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어요.”
산업용 로봇제조회사 파워오토메이션(주) 황장선 대표이사의 일성이다. 황 대표는 기술경영과 인력경영을 복수 전공했다. 그는 “당시 교수님들과의 활발한 소통과 다양한 프로젝트는 저의 경영철학과 리더십을 형성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지식과 실무경험을 전수해주신 게 지금의 저를 있게 한 밑거름”이라고 덧붙인다.
황 대표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 제조업계는 큰 변화를 겪었고, 스마트팩토리와 무인화 로봇 기술이 제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요소라는 점에 과감히 창업에 도전한 것.
“이러한 기술이 국내외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공장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며 비용을 절감할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파워오토메이션은 혁신적인 기술력과 맞춤형 솔루션, 막강한 연구개발 역량, 고객 중심 서비스 등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장비를 개발, 산업계에 큰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며 주목을 받았다. 황 대표는 “이 기술은 다양한 부품을 자동으로 조립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생산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파워오토메이션이 설립 한지 4년여 밖에 안 됨에도 급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황 대표는 “고객의 필요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경영전략”이라면서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라고 강조한다. “팀원들은 각 분야에 뛰어난 전문성을 갖고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삼성전자, LG전자, LG이노텍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것도 이러한 핵심인력 때문이죠.”
한국기술교육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기계공학부 등 출신 졸업생을 채용하기도 했는데, 황 대표는 “탄탄한 기초 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한 문제해결 역량, 이론과 실습을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역량과 더불어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뛰어나다”고 평한다.
황 대표는 최근 대학을 찾아 발전기금을 약정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얻은 혜택에 보답할 수 있어 보람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저와 같은 꿈을 이를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졸업한지 15년이 된 그가 사회인 입장에서 바라본 한국기술교육대는 어떤 모습일까?
“기술공학 교육의 선두주자로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탁월한 성과를 이루었고, 졸업생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실력과 성실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는 “대학이 앞으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산업계와의 연계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첨단 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길 기대한다”고 바람을 밝혔다.
황 대표는 한국기술교육대에 입학하려는 수험생들에게 “우리대학은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뛰어난 연구 환경을 제공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이라며 “자신의 꿈과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열정을 갖고 학업에 임하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경험도 쌓고 폭넓은 지식과 인맥도 구축하면, 여러분의 미래가 더욱 밝게 빛날 것”이라고 당부했다.
6월 말부터 회사명을 파워오토로보틱스(주)로 변경 예정이라는 황 대표는 “대학의 혁신을 이끄시는 유길상 총장님과 많은 교수님들, 후배 분들의 따듯한 격려와 우리 대학의 훌륭한 가치관에 힘입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