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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가치 실현 - 대학발전 기여자 인터뷰] 상담·진로개발센터 이주원 상담사
“학부과·부서 협조와 참여가 우수 학생 상담기관 원동력이죠”
등록일 : 2024-01-12
조회수 : 3,123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1월 2일 ‘2023년도 대학발전 기여자 포상식’을 진행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대학 4대 핵심가치인 창의, 소통, 협력, 공헌 4개 분야를 신설한 것. “대학 핵심가치를 교육 및 행정 등 경영 일상에 스며들게 하겠다”는 유길상 총장님의 경영철학을 반영했습니다. 홍보팀에서는 분야별 공로를 세운 대표 인물을 소개합니다.


한국기술교육대 상담•진로개발센터(이하 ‘센터’)는 전국대학교학생생활상담센터협의회로부터 2015, 2018, 2023년 세 차례에 걸쳐 우수상담 기관으로 선정된 ‘학생 상담 명문 센터’다. 지난해에는 ‘전공 맞춤형 단계별 심리·진로 상담 모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공별로 진로상담사를 두어 전공 맞춤형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상담 교내 유관 부서 간 활발한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러한 지난해 대외 수상의 성과 배경에는, 23년 대학발전 ‘협력’ 부문 기여자로 포상을 받은 이주원 상담사의 노력이 원동력이 됐다.

“제가 혼자서 한 일이 아니고 모두 함께 협력해서 이룬 성과인데 상을 받게 되어 송구하죠. 센터와 대학 구성원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체계적인 학생 상담을 위해서는 많은 부서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한데, 센터에서 상담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하고 효과를 발휘한 점을 인정받아 기쁩니다.”

센터에서는 진로상담사 6명이 8개 학부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학생의 전공 맞춤형 진로 상담을 하고 대학생활 적응 검사 및 상담 현황을 분석, 자료를 축적해 공유한다. 특히 ‘23년에는 학부(과)와 전공별 학생상담 협력을 통해, 전공별 검사와 상담 자료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마련했다. 이 씨는 “학부(과)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전공 맞춤형 학생상담 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더불어 학사팀,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양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학사경고생 및 학사경고 위험군 학습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 씨는 우리대학이 학생 단계별 상담체계와 교내 부서 간 협력체계가 잘 구축된 점에 대해 “이러한 체계는 오랜 시간과 노력, 경험이 누적되어 쌓여 온 것이라 타 대학과는 질적으로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더불어 심리상담의 특성에 대해 다음처럼 강조한다.
“심리상담에서는 ‘상담자가 치료의 도구’라고 얘기합니다. 누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담하느냐에 따라 상담의 깊이와 영향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 상담·진로개발센터는 3명의 정규직 전임 상담원을 중심으로, 긴 시간 동안 배움과 성장을 위해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를 잘 형성해 왔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생님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센터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더불어 기관장의 적극적인 의지에도 감사한 마음이다. “총장님을 비롯해 학교 전체가 학생들의 행복과 마음 건강에 진심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도 센터가 발전하는데 큰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이 씨는 학생 상담 업무를 하며 학생과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활로를 찾아가는 과정에 감동한다.
”학생들과 함께 삶에 대한 여러 고민을 공유하다 보면 어려울 때도 많지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나가는 과정이라는 사실 자체가 가장 큰 보람인 것 같아요. 제가 특별한 해법을 제시해서 괜찮아지는 것도 아니고 학생 혼자 잘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삶의 고민을 함께 느끼고 때로 묵묵히 아픔을 견디는 것도 필요하죠, 더듬더듬 길을 찾아가다가 뒤돌아보면 어느새 자신이 밝은 길에 와있음을 깨달았다고 할 때 신기함을 느낍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을 이해하며 보다 나은 선택을 하는 힘을 기르며 온전히 되살아나는 모습을 볼 땐 ‘반짝이는 해에 구름이 드리워 어두웠다가 어느새 다시 밝게 빛나는 장면’처럼 아름다움마저 느낀단다.

대학 시절 가족 및 진로고민으로 상담실을 찾았다가 도움을 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상담사를 선택했다는 이 씨. 그는 학생들에게 다음처럼 당부한다.
”모두 각자의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하면서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혼자 해결하려면 자주 벽에 부딪히고 외롭습니다. 빛이 하나일 때는 약하지만 여러 빛이 모이면 밝아지듯,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면 길이 보이기 시작하죠. 상담·진로개발센터의 문을 열고 들어와 주실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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