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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4학년도 하반기 신임 교원 6인의 당찬 포부와 열정
등록일 : 2024-09-09
조회수 : 963

`24학년도 2학기를 맞아 6명의 신임 교원이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의 대내외 명성을 드높이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새 식구가 됨으로써, 대학의 미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들의 임용 소감과 더불어 교원 및 연구자로서의 힘찬 포부를 들어보았다.

 

▲ 2024학년도 하반기 신임 교원 6인(왼쪽부터 주동빈 교양학부 교수, 김태용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화학생명공학전공) 교수, 이예진 디자인·건축공학부(디자인공학전공) 교수, 유길상 총장, 최수진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김성제 컴퓨터공학부 교수, 김강두 디자인·건축공학부(디자인공학전공) 교수)

 

[최수진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

“학생들과 로켓, 자율 이동체 설계 해나갈 것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을 꿈꾸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임용되어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박사과정까지의 과정 그리고 오랜 기간 연구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공학"이라는 분야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인류에게 필요한 무언가를 공학적 기술을 이용하여 앞으로 함께 만들 것이라 상상을 해보니 벌써부터 너무 즐겁습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팽창하는 우주라는 관점에서 먼지보다 작은 지구라는 곳에서 사는 우리가 과학기술 또는 공학이라는 학문을 통해서 인류가 궁금해하는 먼 우주를 탐험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들을 개발하면서 공학에 대한 철학적 사고, 학문의 과정과 필요성 그리고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기술적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교육이 얼마나 절실하게 중요한지 학생들과 함께 나누면서 즐겁게 생활해 보고 싶습니다.

뉴 스페이스의 출현이 급진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메카트로닉스공학부에서 학생들과 함께 로켓 경연대회에 출전해 보고 싶고, 자율 이동체를 설계하고 제어하는 과정을 통해 공학은 이론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실존이라는 것을 함께 경험해 가고 싶습니다.

 

[김성제 컴퓨터공학부 교수]

“온-디바이스 AI 기술 연구와 성과 도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컴퓨터공학부의 신임 교수로 임용되어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전 직장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생들과 협업하며, 이들이 우수한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11년 박사학위 졸업 후, 삼성전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영상신호처리 및 비디오 압축 SW 개발, AI 모델 최적/경량화 기술에 대해서 13년 이상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해왔습니다.

이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산업체, 학교, 연구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성과를 이루고자 도전할 계획입니다.

 

[김강두 디자인·건축공학부(디자인공학전공) 교수]

“삼성전자 20년 경력 살려 창의적 교육, 타 전공 협력"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교수로 임용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한기대 디자인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약 20여년간 생활가전사업부에서 제품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제품의 디자인과 양산을 담당하며, 현장에서 디자인과 공학이 어떻게 융합되어 혁신을 이루는지 경험했습니다. 여러 프로젝트에서 제품의 기획부터 디자인, 양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무적인 역량을 쌓았고,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여러분이 배우고 있는 이론과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공유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탐구하고, 필요에 따라 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저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첫 발판이 되었고, 여러분도 이곳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의 열정과 포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예진 디자인·건축공학부(디자인공학전공) 교수]

“빅데이터 다양 연구 경험 바탕 학생 역량 향상 주력"

후학을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디자인 분야에서 빅데이터 및 인터페이스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산업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 문제 해결능력을 갖춘 디자인 공학자 양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야와 지식을 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디자인공학과는 디자인과 공학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학과로, 이곳에서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빅데이터와 UX/UI 분야에서의 다양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인터페이스와 데이터 분석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특히, 빅데이터 분석과 아이트래커, EEG 등을 활용한 생리학적 평가 연구에서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수업에 접목하여, 학생들이 이론적 학습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의 디자인공학자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교육과 연구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도전에 두려움 없이 나아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도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태용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화학생명공학전공) 교수]

“에너지·환경 문제 해결, 교육 개편 통해 한기대 명성 향상"

학생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위치에 오게 되니 감회가 매우 새롭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학교와 학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학생 교육과 취업 최상위인 한기대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교육과 연구활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석박사과정부터 촉매공정과 현상해석을 위한 실험과 계산과학 연구를 17년가량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환경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한기대 학생들이 앞으로 해당 분야에서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신설과 개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여 한기대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동빈 교양학부 교수]

“역사 공부 통해 학생들 자기 정체성 탐색 지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일원이 되어 영광입니다.

제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학생들이 역사를 문제 중심으로 보다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역사를 암기과목으로 느끼기보다 역사 지식의 의미를 알아가고,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수업하겠습니다.

대(大)한기대의 일원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본분을 다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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