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1월 2일 ‘2024년도 대학발전 기여자 포상식’을 통해 대학 핵심가치(도전, 소통, 협력, 공헌)와 적극행정에 기여한 직원 15명을 선발했습니다. 분야별 공로를 세운 대표 인물의 소감과 포부를 소개합니다.
[‘소통’ 분야 - 학사팀 김나림 직원]
“학생 소통 강화로 교육 만족도 높여 보람돼요”
Q. 대학발전 기여자로 선정되신 소감은?
A.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대학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점을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지원과 따뜻한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핵심가치인 ‘소통’과 관련해 '24년에 보람이 있었던 업무는?
A. 반복적으로 제기되었던 민원의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고,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수강신청 제도와 교양 교육과정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수강 신청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대한 동기 저하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었고, 전반적으로 교육 만족도가 향상되었습니다.
학사제도 개선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라는 긍정적인 응답을 받으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총학생회와 학부(과)의 소통의 과정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사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학사팀 SNS를 개설하고,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올린 게시물들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함께 기쁨을 나눴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경험들은 매우 값진 시간이었으며,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민원의 감소를 통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공헌’ 분야 – 대학원 교학팀 장은옥 직원]
“최고경영자과정 임원들이 우리 대학 높게 평가할 때 자부심”
Q. 대학발전기여자로 선정되신 소감은?
A. 열심히 업무를 수행한 부분을 인정해 주시는 거라 생각되어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2025년도에도 더 열심히 학교 발전에 기여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핵심가치인 ‘공헌’과 관련해 '24년에 보람이 있었던 업무는?
A. 서울에서 운영하는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은 전국의 대기업 임원 또는 공공기관의 고위직 CSO분들에게 산업안전관련 분야의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라는 학교의 명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점이 보람됩니다.
많은 분이 한국기술교육대가 참 좋은 학교이며, 서울에 있는 그 어떤 학교보다 훨씬 좋다고 말씀해 주실 때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과정을 수료하시고 우리학교 대학원에 다시 학위를 받으러 지원하신 대표님도 계셔서 미력하나마 대학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직원이 되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대학원생들의 연구 지원과 소통행사(대학원의 밤 등)를 운영하는데 대학원생들이 즐거워하고 행사 개최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줄 때, 열심히 야근하면서 일한 보람이 있다는 느끼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학교에 도움이 되고 좋은 이미지를 구축해 가는 직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협력’ 분야 – 온라인평생교육원 이예림 직원]
“고객 기업 협력 바탕 메타버스 과정 공동개발 뿌듯한 경험”
Q. 대학발전 기여자로 선정되신 소감은?
A. 이번 상은 제게 책임감을 되새기며 발전을 다짐하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조직의 발전과 목표 달성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핵심가치인 ‘협력’과 관련해 '24년에 보람이 있었던 업무는?
A. 많은 일이 있었지만, 종근당 천안공장과 협력해 '의약품 제조 공정과 시설' 메타버스 과정을 개발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여 콘텐츠를 개발한 경험이 있지만, 종근당과의 협력은 좀 더 특별했습니다.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었으며, 내부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에 대한 수요도 높았습니다.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약 6개월 동안 여러 차례 직접 만나거나 메타버스 공간에서 협업하며, 상생과 협력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적극행정’ 분야 –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정소연 직원]
“투명한 계약 문화 조성과 정보 제공 노력 인정에 감사해요”
Q . 대학발전 기여자로 선정되신 소감은?
A. 주로 일상적인 행정 지원 업무를 맡고 있어서 그 노력이 잘 드러나지 않을 때가 많은데, 작은 노력을 인정해 주시고 대학발전 기여자로 선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업무가 대학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큰 보람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적극행정’과 관련해 '24년에 보람이 있었던 업무는?
A.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심평원은 연간 업무 특성상 특정 시기에 특정 계약 관련 문의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직원이 계약 업무에 익숙한 것은 아니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때 찾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에 직원들이 자주 찾는 계약 관련 정보들을 시기별로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관련 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계약 현황 조회 방법, 중소기업 판로 지원법 해당 품목, 인쇄 규격서 작성 가이드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힘썼습니다.
비록 큰 변화는 아니었지만, 많은 직원분이 이러한 정보 제공이 업무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2024년 가장 보람 있었던 업무는 계약 체결 시, 계약 상대 업체와 인지세를 연대 납부하는 방식을 도입한 것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학교이자 공공기관으로서,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상호 신뢰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지세 연대 납부를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자 했습니다. 학교 내부와 외부의 계약 당사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계약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