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가 지난 2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노동경제학회, 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 한국인력개발학회, 한국직업자격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코로나 19 방역상황을 고려하여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개회 및 우수논문 시상식을 시작으로 우수논문 발표 및 토론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학술대회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고용」과 「직업능력개발」 2개 분야에서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학회 등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공모를 실시했으며 총 43편의 논문이 접수됐다. 접수된 논문 중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특별상 2팀의 우수논문이 선정됐다.

우수논문 시상식에서는 노동시장의 주요 관심사인 청년 고용과 관련하여 대졸자의 전공과 희망직업, 전공-직업간의 네트워크로 형성되는 생태학적 구조를 분석한 정동일, 문영주, 채인경(숙명여자대학교)의 ‘4년제 대학 졸업자의 희망직업 획득: 전공-직업의 이중생태계와 인적자본’ 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고용분야 에서는 ‘국내 청년층 근로자의 고용의 질 결정요인과 포용적 성과 검증 연구’를 발표한 김랑, 조윤성(중앙대학교)이 우수상을, ‘중장년 아파트 경비원의 감정노동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를 발표한 김희영, 유현실(단국대학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직업능력개발분야에서는 ‘근로자 대상 집합훈련의 비대면 실시간훈련 전환과정 및 성공요인 탐색: 기업의 교육훈련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윤세현, 이재민 서동화, 정대인, 박지원(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우수상을, ‘만화경 경력태도, 일자리만족, 직원몰입, 인지된 직무성과 간 구조적 관계: 경력 기준 다집단 분석’를 발표한 최지현(고려대학교), 강지운(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 19의 확산 등으로 인한 노동시장 위기 상황에서 고용 활성화와 직업능력개발 발전을 위한 우수한 논문들이 공유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분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고용서비스 전문자격 신설,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자격 제도 개편, 디지털 전환 및 에듀테크 기반 직업능력개발 모델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했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의 연구보고서 및 학술대회 우수논문 수상작들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s://evcdc.koreatech.ac.kr)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 “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학술대회 ‘ 우수 논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