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시스】한국기술교육대(총장 정병석)는 지난달 15일부터 삼성그룹 계열사 3개 업체 인터사원들을 대상으로 동계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달 중순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말 서류전형과 삼성 자체 직무적성테스트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거쳐 선발된 '삼성전기', '삼성테크원', '삼성건설' 등 3개 삼성그룹 계열사 예비사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학은 이번 교육과정에 회사 측의 요구를 적극 반영, 전기.전자.기계.소재.건축분야에 걸친 제품설계와 생산기술 등 '현장 맞춤형 양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대학은 강의의 70% 이상을 해당 전공교수를 투입, 진행하고 있다.
한기대 이우영 산학협력단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및 삼성SDI와 함께 '첨단기술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하면서 기술교육분야에 대한 탁월한 노하우를 축척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철호기자 ch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