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시스템 구축,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학술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세계 유수 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각국의 학자들과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방학을 이용한 글로벌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일본 중국 소재 기업 및 기관에 인턴십 과정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영국,호주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단은 해마다 산업체 MOT 수요 조사를 실시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지식과 기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이에 따라 산업체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과 세미나를 실시하고 기술경영교육위원회를 설치해 산학연정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및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사업단은 부설연구소인 기술혁신경영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전략,프로젝트 관리,연구개발(R&D)관리,기술정책 등 기술경영 연구의 다양한 이론 및 연구방법론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또 산업체,공공기관 등의 MOT에 관련한 용역을 수행하고 연구과제를 발굴해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성과를 교육에 활용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김병근 단장은 "장기적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기술경영 개발 및 교육을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하이테크형 중견기업들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