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한기대 기술봉사단'은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을 목표로 한 한기대의 교육이념을 100% 반영한 우리 대학만의 농촌 봉사활동. 대학에서 배운 실천공학 지식을 생활현장에 직접 응용해보고 농촌사회에 기술 및 인적지원을 통해 농업 및 생업상의 편의 제공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된 부여군 은산면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농기계수리 및 전기 수리가 불편한 전형적인 농촌마을. 노인층 인구가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생업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기술봉사활동을 주선한 은산농협 관계자는 “기존 대학생들의 농활 활동이 지역주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그들만의’ 봉사활동이었다면 한기대의 기술봉사 활동은 그 특색 있는 활동 내용으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꽤 유명한 봉사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봉사활동은 원윤재 학생처장(메카트로닉스 공학부 교수)을 단장으로 기술봉사 및 지도 등을 하는 기술봉사(62명)와 마을 제초작업, 야외영화 상영, 경로잔치 등을 담당하는 일반봉사(40명)등 총 102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된다.

봉사단은 24일 은산면 규암농협 은산농기계수리센터에 캠프를 설치해 26일까지 농기계수리 및 집수리, 전기배선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교체, 보일러 수리, 컴퓨터 수리 및 청소, 영정사진촬영, 농사일 돕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기대 정병석 총장은 "교육현장에서 습득한 실천공학기술 지식을 생활현장에서 적용해보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농촌현실을 체험하며 사회봉사정신을 실천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하며 “한기대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이번 기술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유대강화와 우호증진 효과를 기대해본다.”고 활동 취지를 밝혔다.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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