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이기권 총장 ˝실습 반 이론 반 수업, 10명 중 9명 전공 살려 취업˝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에 들어서면 ‘실사구시(實事求是)’라고 적힌 돌글씨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업이나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지식을 가르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건학이념이다. 한기대는 2010년 이후 올해까지 4년간 졸업생들의 평균 취업률이 81.4%를 기록했다. 전국 4년제 대학 중 1위다. 지방에 위치한 전교생 4200여 명의 작은 대학이 서울의 쟁쟁한 대학들을 제치고 취업률 1위를 한 비결은 뭘까. 지난 17일 이기권(56) 총장을 만났다.대기업·공무원 60% 진출, 취업 질 달라 -취업률을 어
2013-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