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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백승종의 역사 산책] 성호 이익, ‘분배의 정의’를 주장하다!
조선 후기 사회는 짙은 어둠에 갇혀 있었다. 실학자 성호 이익은 당시의 안타까운 사정을 ‘생재’(生財)라는 글로 표현하였다(‘성호사설’, 제8권). 가장 큰 문제는 놀고먹는 양반이 많았다는 점이다. 이는 ‘벌열’(閥閱)을 숭상하는 사회 분위기와 관계가 깊었다. “높은 벼슬을 한 이가 나오면, 그의 친척들은 농기구를 모두 내버린다.” 조금 과장된 말일 테지만, 출세한 일가붙이에게 얹혀 사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뜻이다. ▲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그 당시 기득권층은 노비들의 노동력에 의존해 살았다. “자신은 문관도 무관도
2017-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