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손을 맞잡은 졸업생·학부모가 고적대 연주 속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총장과 교수는 축하인사와 함께 박수갈채를 보내고…" "졸업 축하합니다"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17일 학위수여식에 졸업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하고 총장 등 교수들이 이를 환영하는 이색 졸업식을 치른다. 사진은 지난해 졸업식 모습, 2017.2.16. [코리아텍 제공=연합뉴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 17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교내 담헌실학관에서 열기로 한 학위수여식을 미리 그려

【 앵커멘트 】 중소기업들은 신제품을 만들고 싶어도 기술개발에 필요한 고가의 장비를 구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학과 연구소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중소기업과 함께 쓰고 있어 기술개발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연규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용장비센터 입니다. 3차원 형상측정기와 열전도 분석기, 20억원이 넘는 금속 3D 프린터등 고가의 연구장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화합물 전처리 분석을 위한 원자흡수 분석기와 X-선 회절분석기

코리아텍 컴퓨터공학부 민준기 교수와 대학원생 홍길석 ( 석사과정 ), 김홍연 ( 박사과정 ), 강성현 ( 석사과정 ) 씨가 지난 1 월 24 일 한국정보과학회 ( 회장 홍충선 ) 의 동계학술대회에서 ‘SIMD 기반의 VBP 기법을 적용한 효율적인 퀵정렬의 구현 ’ 이란 논문으로 우수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 .

다산 정약용이 누구인가. 조선 후기 최고의 실학자다. 시대의 양심이자 진보와 개혁의 상징이다. 그러나 꼭 그렇게만 볼 일이 아니다. 그의 언행에도 시대의 조류를 거스르는 점이 있었다. 1810년 봄 정약용이 유배지 강진에서 큰아들 정학연에게 보낸 편지를 나는 떠올리고 있다. 그때 정약용의 나이 49세였다. 유배된 지 어언 10여년, 세월의 풍파 속에 그의 몸은 이미 상했다. “나는 지금 풍병으로 사지를 쓰지 못한다. 오래 살 것 같지가 않구나. 그저 단정히 앉아 섭생에 힘쓴다면, 혹시 수명을 조금 연장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