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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한국기술교육대학, 재직자 훈련 인프라 최고 … 4년제 대학 취업률 ‘으뜸’
10년간 18만명 교육, 충청지역 기업과 상생
등록일 : 2013-05-31
조회수 : 299
한국기술교육대학은 재직자 훈련 최고의 인프라를 자랑한다. 사진은 새롬관 클린룸 반도체 제조공정 실습장면.

충남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기권, ‘코리아텍’(KOREATECH))은 1991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해 운영되는 국내 최고의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이다.

 코리아텍은 지난 4월 30일 중앙일보의 전국 상위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2012년 교육부의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발표에서도 82.9%로 1위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는 대학이다. 이같은 코리아텍의 성장은 현장중심 실무교육을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에 매진함으로써 우리나라 공학교육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탁월한 산학협력 관련 인프라와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코리아텍은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교육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시켜 전국 최우수 재직자 훈련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코리아텍은 이를 바탕으로 다른 대학 및 기관을 지원하여 우리나라 재직자 교육훈련의 수준을 선진화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 부속기관인 산학협력단은 2012년 한 해 동안만 해도 500여개 재직자 훈련과정에 760여 개 기업에서 3만여 명이 훈련을 받는 등 2003년부터 현재까지 약 18만 명의 재직자 교육훈련실적을 갖고 있다.

 코리아텍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참여기업과 특성화 고등학교를 연계하여 맞춤형 교육을 통한 취업 지원, 현장경험을 기반으로 대학교육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대학의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 이상 장기 현장실습 통해 학생들은 실무중심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검증) 제도 등을 운영하고 하고 있으며 곧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2012년 3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지원대학’(현장밀착형)에 선정된 코리아텍은 같은 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단장 남병욱)을 출범시켰다. 이 후 지난 1년간 다양한 산학협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LINC사업 참여 전국 51개 대학 중 ‘우수 평가’를 받아 1차년도 보다 9억 원 많은 38억의 지원금을 받아 2차 년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텍 LINC사업단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제와 우수인재의 충청권 허브’를 비전으로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차년도부터 82.9%(2012년 공시정보 기준)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또 90% 육박하는 취업생의 전공일치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충청권역 취업률(2009~2011년 평균 30.6% -> 2012년 32.5%)을 기반으로 충청권역 특화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지능융합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으로 지역기업과의 상생발전을 하고 있다.

 또 LINC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에서 대학 내 지식재산권 등록과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수입료 4억 원을 기록하여 기술이전 실적이 전년대비 300% 성장을 기록했다. 더불어 공용장비 활용은 305여건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150%의 성장률을 보이면서 지역 기업의 기술 및 연구분야 기업경쟁력 강화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4000여개의 기업과 산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사진은 가족회사의 날 장면.

4000여개 기업과 산학 네트워크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LINC사업단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를 기반을 갖춰 지역 기업과 연계를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교육 중점을 두고 있다. 1차 년도에는 102명의 재학생이 IPP제도에 참여했고 2차 년도에는 300명 학생들의 파견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지역 참여기업을 우선 발굴하여 사업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LINC사업단은 다양한 특성화 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지능융합) 기업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산학공동기술개발 및 교원 파견을 통한 기업애로기술 해결· 단기 및 중장기 기술지도를 통한 기업지원 ▲선취업후진학 사업을 통한 특성화고 재학생의 기업맞춤형 교육 및 취업 연계 ▲경영, 마케팅, 인사 등 컨설팅을 위한 자문단 운영 등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LINC사업단은 이러한 쌍방향 산학협력 실현을 위하여 4000여 개 기업에 대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관리하고 있다. 기업의 산학협력 수요 및 실적을 분석하여 기업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산학협력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융합 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이 활발한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하여, 가족회사 협의회와 함께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구축하고 있다. 문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LINC사업단(041-560-2506), LINC사업단 홈페이지(http://linc.koreatech.ac.kr/linc), 학교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충절로 1600

박찬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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