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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KORE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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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충남지역 대학, 대입전형료 인하 속앓이
천안과 아산지역 9개 대학 대입전형료 평균 15.47% 인하
등록일 : 2017-08-10
조회수 : 72
최근 교육부와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의 대입전형료 인하 합의에 따라 전국 대학교들이 전형료 인하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천안·아산지역에 위치한 9개 대학이 전형료를 평균 15.47% 인하했다.  

천안·아산지역 대학별로는 나사렛대학교 11.2%, 남서울대학교 14%, 단국대학교 25.6%, 백석대학교 14.8%, 상명대학교 14.9%, 선문대학교 14.2%, 순천향대학교 14.9%,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16.2%, 호서대학교가 13.5%를 인하키로 결정하면서 단국대가 25.6%로 가장 많이 그리고 나사렛대가 11.2%로 가장 적은 인하율을 보였다.  

이는 서울지역 사립대들의 평균 15% 대입전형료 인하율에 비해 천안과 아산지역의 9대학 평균 인하율은 15.47%로 조금 더 많은 인하율을 보였지만, 지역 대학들은 올해 대입전형료를 반영해 예산을 편성한 상태에서 갑작스런 전형료 인하로 대학경영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학알리미 2016학년도 자료에 따르면 서울 한 인기대학이 9만 8128명의 입학전형료 납부인원을 나타내며 72억이 넘는 입학전형료 수입이 발생했고, 또 다른 대학은 9만 2849명에 65억, 9만 3745명에 63억이 넘는 입학전형 수입액을 보인데 비해 천안과 아산의 9개 대학은 같은 해 모두 합쳐 14만 2327명에 73억의 입학전형 수입을 보였다.  

특히 천안과 아산지역 대학들의 입학전형료 납부인원이 3만 명을 넘지 않는데 비해 서울의 주요대학은 8만∼10만 명에 육박하고 있어 그 격차가 심각하게 갈리고 있다.  

또 인기 있는 대학과 비인기대학, 서울 및 수도권 대학과 지역대학간의 불균형 속에 뚜렷한 기준 없이 인하율에 대한 눈치를 봐야하는 지역대학들의 가슴앓이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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