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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속 KOREA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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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화통토크]'연구하고 소통하는 총장'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첫 내부 교수 출신 총장, 취임후 인성교육·학내 소통에 노력 총장 취임후에도 연구 지속해 세계 인명사전에 4번째 등재
등록일 : 2018-01-02
조회수 : 53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은 개교 이래 첫 내부 교수출신 총장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사진=코리아텍)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기영(사진) 8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1991년 개교 이래 23년 만에 나온 첫 내부 교수 출신 총장이다. 2014년 12월 취임했다.  

평생 공학자의 길을 걸어왔지만 인성교육에 관심이 많다. 취임 직후 ‘나우리’란 용어를 만들어 교내에 확산시켰다. 이 용어는 ‘나’와 ‘우리’의 합성어다. 공대학생들의 공동체 및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게 김 총장의 설명이다.  

2015년 8월에는 교내에 ‘나우리 인성관’이란 이름의 인성교육을 위한 별도의 건물을 세웠다. 김 총장은 이곳에서는 ‘나우리 사랑방’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자치회(총학, 동아리연합회, 생활관 등) 뿐 아니라 해외기술봉사를 다녀온 학생, 일반 학생 등과 수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같은 해 ‘공감아워(hour)’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코리아텍에선 수요일 오후 2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수업없이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차를 마시거나 레포츠 활동을 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보낸다.

김 총장이 도입한 ‘천원의 아침식사’도 학내 구성원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사업이다.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 1000원으로 교내 식당에서 아침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총장은 코리아텍을 총괄하는 총장이지만 여전히 연구에서 손을 놓지 않고 있다. 작년 6월에는 활발한 공학연구와 교육자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에 이름을 올렸다. 2001년과 2008년, 2010년에 이어 4번째다.  

◇김기영 코리아텍 총장 약력  

△1955년 서울 출생 △연세대 금속공학 학사, 연세대 대학원 금속공학 석사, 일본 동경대 대학원 재료공학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교수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장 △한국기술교육대 교무처장 △한국기술교육대 대학원장 △한국주조공학회 학술이사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자문위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심의의원 △한국기술교육대 제8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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