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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기술경영(MOT) 전문대학원 도입검토
산자부, 이공계 육성 종합대책 발표…
등록일 : 2006-12-26
조회수 : 4,973

[매일경제 - 2006년 12월 26일(화)] 정부가 산업기술 인력 확충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산업자원부는 지방 기술인력과 전력 분야 IT인력 양성을 위해 예산을 투입하는 한편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술경영(MOT) 전문대학원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자부는 지난 8월 교육부와 공동으로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4개 대학에 기술경영 학위과정을 설치하는 등 '기술+경영'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 과정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한 기술경영(MOT) 전문대학원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


기술경영(Management Of Technology)은 공학과 과학을 경영에 접목해 기업 기술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300여 대학이 연간 1만명 이상에게 MOT 학위를 주고 있으며, MOT 과정 30여 개를 운영하는 일본은 향후 5년간 MOT 과정 50개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최근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를 통해 기술경영 전문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용역을 마친 뒤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문대학원 설립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자부는 향후 4년간 민간과 공동으로 210억원을 투입해 '전력IT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기초전력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전력IT는 전력기술에 정보통신기술이 결합된 융복합기술로 최근 산업계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력IT는 전력, IT, 통신 기술이 접목돼 기존 학과별 교육체계로는 인력을 제대로 양성할 수 없다"며 "업계에서 교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는 LS산전, 비츠로시스, 일진중공업, 전력거래소, 한전KDN,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등 기업들이 참여한다.


산자부는 지방대 석ㆍ박사과정 학생 1500여 명에게 연구지원비를 제공하는 '2007년 지역혁신인력 양성사업'을 발표했다.


지역 전략산업에 연계된 기술개발 과제를 연구하는 지방대와 산ㆍ학 공동연구에 나서는 지역 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240억원으로 1개 과제당 최대 3년간 매년 1억원 내외에서 연구개발비를 제공한다.


수도권을 제외한 4년제 지방대(산업대학 포함) 이공계 학과와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산학협력 기술개발팀이 대상이다.


월 지급액은 석사 50만원, 박사 100만원, 박사후연구원(포스트닥) 150만원이다.

/ 정혁훈 기자

[한국일보] 산자부, 기술경영 전문대학원 설립·검토키로

첨단 기술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술경영 전문대학원 도입이 정부 주도로 논의된다.

산업자원부는 기술경영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기술경영 전문대학원 도입을 검토하기로 하고 도입에 따른 효과 및 해외 제도 등을 살펴보기 위한 연구용역을 산업기술재단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올해 서울대와 성균관대 포스텍 한국기술교육대 등 4개 대학에 기술경영 학위과정을 설치했으나 이들은 모두 일반 대학원 내에 설치돼있어 실무 교육이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다"며 "기존의 경영학석사(MBA) 제도와 유사한 기술경영 전문대학원을 설립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석사를 배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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