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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모교방문 체험기①]김인하(산업경영학부 05학번)
모교방문활동, 재학생과 한기대 'Win-Win'
등록일 : 2009-07-06
조회수 : 9,269

▲ 제1기 재학생 홍보대사 김인하(산업경영학부 05학번)


어색했지만 후배들 위해 모교방문단 신청
 

지난 6월중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팝업으로 모교방문단 공지사항이 올라왔었다. 모교라... 군에 다녀온 시간 때문인지 고등학교 시절은 매우 아득하게 느껴졌다. 한기대생 이전의 나의 근원으로 생각을 돌이켜 보았다. 강릉에 있는 우리 고등학교(강릉명륜고등학교)에서 한기대에 대한 인지도는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에 난 홍보책자를 보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관심을 가졌었다. 하지만 불안감은 어쩔 수 없었다.

그때 우리학교 출신 졸업생, 즉 한기대생이 직접 모교방문을 왔었더라 면 보다 확신감을 갖고 많은 친구들과 함께 입학 했을텐데... 하는 생각 이 들었다.

‘그래 나의 고등학교가 조금 어색해지긴 했지만, 학교 선생님들도 뵙고, 진로고민을 하고 있을 후배들에게 우리학교를 설명해주고 권해주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모교방문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방학이 시작된 첫 월요일이던 6월 22일. 나의 모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물론 사전에 담임선생님께 연락을 드려 안부를 여쭙고 설명회를 하기 위한 시간과 장소 협조를 부탁드렸다.

4년 만에 담임선생님께 인사를 드리니 선생님께선 반가워하시며 한기대에 대한 여러 가지 질문을 하셨다. 교내 장학금과 외국프로그램. 향후 취업에 대한 질문을 중점적으로 하셔서, 우리 학교의 강점인 등록금과 취업률을 중심으로 차분하게 답을 해드렸다. 차분한 모습 때문이었을까? 선생님께선 평소 고등학교 시절 장난기 많았던 내가 한기대에 들어가 많이 성숙해졌다는 얘기도 해주셨다.

선생님의 배려로 야간 자율학습 1교시 때 다목적실에서 ‘한기대 대학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기대 인지도 과거보다 높아져  

처음 만난 고3친구들. 5년 전 나의 모습과 정말로 비슷했다. 결정을 앞둔 준 성인으로서 진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장난기와 혼합된 모습이었다.

우선 한기대에 대한 인지도를 확인해보았다. ‘아는 사람 10%...’ 그래도 우리 때 보단 분명히 높아진 수치였다. 그를 시작으로 한기대에 대한 학교설명과 입시요강 등의 학교 설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강릉에 살면서 학교에 다니는 것이 어떠한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도 알려주었다. 설명을 마무리하고,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주었다.

질문 시간을 진행하며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04년에 비해 09년의 고등학교 3학년은 보다 현실적으로 대학 진학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설명회에 참가했던 수험생들의 가장 큰 대학 관심사항은 ‘등록금’과 ‘취업률’이었다.

이에 한기대는 요즘 시대에 분명히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설명하니 학생들은 놀라울 정도로의 호감도를 보였다. 한기대생으로서, 후배들의 선배로서, 가슴속에 뿌듯함을 안고, 학교 설명회를 마칠 수 있었다.

등록금과 취업률에 후배 고교생들 눈 ‘반짝반짝’

학교 설명회를 마치고 나니 아쉬움과 성취감이 동시에 들었다.

아쉬움은 희망자에 한해서만 설명을 했다는 점이다. 강릉지역에선 아직까지는 한기대 존재를 모르는 수험생들에게 한기대를 바로 알게 해주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다음에 또 설명회를 하게 된다면 정말 희망자만이 아닌 전교생을 대상으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과감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성취감은 그래도 학교를 잘 몰랐던 후배들에게 설명을 통해, 한기대를 알게 해준 것뿐 만 아니라, 선호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꼭 우리학교에 오고 싶은 수험생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을 통해서도 좋은 인식이 구전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가능성을 보고 왔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 아닌가 싶다.

한기대에서 실시하는 모교방문단 프로그램은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표면적인 고교생들에 대한 한기대 인지도와 선호도 상승이라는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모교 방문을 하는 한기대 재학생 역시 학교에 대한 애교심이 높아지는 win-win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비롯한 재학생들이 더욱 노력하여 전국에 있는 모든 고등학생이 우리 한기대를 알게 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 입학홍보팀은 제1기 재학생 홍보대사를 중심으로 '2010학년도 모교방문 체험기' 시리즈를 보도합니다. 모교방문 활동과 소감, 고교시절의 추억 등을  흥미진진하게 펼쳐놓으면서 한기대 pride를 한층 강화할 것입니다. 학교 구성원분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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