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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아카데미]“내 일이라 생각하면 흥미 생겨요”
제 80회 휴먼아카데미, 강풀 만화가 “만화가와 스토리텔링”
등록일 : 2016-10-13
조회수 : 10,222



지난
10 5 ( ) 코리아텍 다산홀에서는 제 80 회 휴먼아카데미 강연이 열렸다 . 이날 강연의 주인공은 한국 만화의 거장 강풀 만화가였다 . 푸근한 이미지와 재치 있고 , 열정적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 다산 홀을 꽉 채운 재학생들은 그 어느 때보다 깊게 매료되었다 .

 

강풀 만화가는 이날 재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질문위주로 강연을 이끌어 나갔다 . 수많은 질문 중에 몇 가지 질문을 소개하겠다 .

 

Q. 스토리의 영감을 어디에서 얻나요 ?

A. 스토리는 얻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것들을 메모하고 , 구체화 시키는 노력만 있으면 여러분들도 좋은 스토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Q. 19 년 동안의 긴 시간동안 멈추지 않고 연재를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을까요 ?

A. 작품을 연재하는 동안 슬럼프도 많이 겪었습니다 . 하지만 아무리 재미가 없어도 내 일이라 생각하고 , 계속하다보면 또 재미가 생기는 날이 오더라고요 .

 

Q. 그렇다면 만화가라는 직업을 추천하시나요 ?

A. 만화가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 내가 만든 만화를 남들이 봐주는 일은 재미와 보람이 있으니까요 . 하지만 제 딸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 하하 .

 

Q. 어떤 계기로 만화를 그리게 되었나요 ?

A. 대학교 시절 총학생회 홍보부에서 활동하면서 만화를 처음 그리게 되었어요 , 대학시절 내내 그렇게 만화를 그리다 보니 만화 그리는 일이 좋아지더라고요 . 그렇게 시작했어요 . 지금도 만화를 그리고 있고요 .

 

이외에도 강풀 만화가는 이야기를 만드는 공식 ( 캐릭터가 사건을 만나 결말을 만든다 .) 과 창작의 자세들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연을 해주었다 . 강연을 마치면서도 단 하나의 질문이라도 더 대답을 해주는 모습에서 많은 재학생들이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

 

 

취재 . 신재용 (8 기 재학생 홍보대사 / 에신화 2 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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