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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제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대상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연구팀 ‘체감형 카약게임’ 작품 영예
등록일 : 2010-12-08
조회수 : 11,178

카약 요동치는 ‘햅틱 느낌’ 전달...3학년생 4명 6개월간 공동연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 컴퓨터공학부 김상연 교수 연구팀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관련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인 '제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 상금 2,000만원)과 장려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대상(1팀): 한국기술교육대 / 최우수상(2팀) : 삼성SW멤버십, 서울대학교 / 우수상(5팀) : 광운대, 인천대, 조선대, 영남대,
한경대 등 / 장려상(10팀) ; 연세대, 충북대, 경기대 등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산업간 협업 아이디어 제공 및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개발아이디어 획득을 통한 산업 진흥, 능력있는 인재 배출을 목적으로 치러지는 국내 유일의 관련 분야 전문 대회다.(주최 : 지식경제부/주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산업협의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embedded software)는 개인용 컴퓨터(PC) 이외 전자 기기의
임베디드 시스템 에 내장(embedded)되어 제품에 요구되는 특정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휴대폰, 텔레비전, 세탁기, 엘리베이터 등의 제품 안에 내장된 시스템에서 하드웨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정보통신 단말 및 차량, 항공기, 로봇, 국방, 홈네트워크, 반도에, 의료기기 등 전 산업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로서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의 근간이다.

영예의 대상을 받은 김상연 교수 연구팀(ACE 팀 : 윤지환, 김재민, 윤인호, 천창현/컴퓨터공학부 3학년 4명)이 개발한 작품은 '체감형 카약게임'(영문명 : Interactive kayak game). 이는 물 위에서 카약을 즐기는 것과 똑같이 느끼는 체감형 시스템(
햅틱 카약 시물레이터)이다. 이 시스템은 공압 엑츄에이터를 이용해 노를 젓는 방향으로 카약이 움직이고 파동 따라 카약이 요동치는 햅틱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는 원리다.

김상연 교수(39세)는 "현재 시중에 개발된 상호작용 게임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사용자가 직접적으로 물결을 느끼며 즐길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은 점에 착안해, 우리 연구팀은 사용자에게 직접적으로 물결 느낌을 전달할 수 있는 체감형 카약 게임을 제작하게 된 것"이라고 작품 제작 목적을 밝혔다.

연구팀은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실제 느낌을 전달하는 게임을 제작할 때에 따르는 여러 제약을 없애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될 것"이고 기대효과를 밝혔다. 예를 들어 눈 위에서 보드를 타는 게임을 만들 때 실제 보드를 가져다 놓고 다양한 센서의 응용으로 충분히 게임을 제작할 수 있고,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에서도 몇 가지 유압 및 공압 부품으로 사용자의 감각전달이 용이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ACE팀 윤지환 팀장(27세)은 "이번 대회는 워낙 권위도 큰데다가 유수대학의 쟁쟁한 팀들이 많이 출전해 입상 정도만 기대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6개월간 교수님과 팀원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깊이있는 연구와 좋은 제품을 개발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밝혔다.

김상연 교수는 "이번 대회는 박사과정 학생뿐 아니라 산업체에 있는 사람들도 작품을 낼 정도로 권위있고 경쟁이 치열한 대회"라며 "이런 가운데 학부생 중심의 우리팀이 대상을 받은 건 매우 대단한 성과이며, 열심히 노력해준 학생들의 공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팀은 역시 김상연 교수가 지도한 컴퓨터공학부 안효근, 이정선, 정윤희 학생팀(ILAB)(작품명 : '시각 및 촉각 정보를 활용한 몰입형 레이싱게임')이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12월 13일(월)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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