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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사의 동아리공연 엿보기②] - 감미로운 연주 '피아노 사랑'
한기대의 초여름 밤을 아름답게 물들인 피아노 선율
등록일 : 2011-05-31
조회수 : 7,799

봄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는 길목인 5 30 일 저녁 7 . 한기대 대강당에서 피아노 사랑 의 공연이 열렸다 . 불 꺼진 대강당의 무대 앞에는 피아노 한 대가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주위를 둘러보니 약 50 여명의 한기대 학생들이 간격을 넓게하고 자리 군데군데를 차지해 앉아 있었다 . 불이 꺼지고 사회자의 멘트와 함께 피아노 사랑의 공연이 시작 됐다 . 첫 곡은 김연아를 떠올리게 하는 죽음의 무도 . 편곡을 한 버전으로 첫 시작으로 알맞은 곡이었다 .


다음 곡은 사회자이자 피아노 사랑의 회장의 무대가 이어졌다
. 이번 공연에서 유일하게 노래와 함께 피아노 연주를 하였는데 음색이 아주 매력적인 무대였다 .

피아노사랑은 공연 중간 중간 관객들을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를 준비해 왔다 . 공연 날인 5 30 일에 맞춰 이날이 생일인 관객을 찾거나 학번 끝이 30 으로 끝나는 사람을 찾았으나 아무도 없어서 결국 숫자가 0 인 학우에게 문화상품권이 돌아갔다 . 또한 가위바위보 게임 , 그리고 피아노 사랑의 특성을 살린 절대음감 맞추기 게임 등 여러 이벤트가 이어졌다 .

이날 연주된 모든 곡들은 모두 가슴을 떨리게 했다 . 가장 돋보이던 무대는 바로 기계 11 학번 김용우 학우의 자작곡 . 빠르고 경쾌한 곡으로 연주와 함께 나온 천천히 지나가는 꽃 사진들 또한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멋진 무대였다 .

이 외에도 눈에 뛰는 무대가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동아리 C.C 의 연탄곡 이었다 . 이번 공연에서 유일하게 연주된 연탄곡 이었는데 피아노 사랑의 C.C 인 이현수 학우 ( 동아리 회장 및 사회자 ) 와 이서현 학우가 일심동체로 말할 수 없는 비밀 연탄곡을 연주하여 둘의 사랑을 뽐냈다 .

피아노 사랑의 한시간 남짓한 공연이 끝나갈 무렵 마지막 무대를 오른 사람은 07 학번 정만경 학우 .

첫 무대는 신입생이 , 마지막 무대는 피아노 사랑에 오래 몸담은 고학번이 장식 한 것이다 .

마지막 무대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곡에 연관된 편지가 영상에 함께 나왔는데 곡과 함께 편지를 감상함으로써 , 학교 과제와 시험에 지친 한기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좋은 무대였다 .

모든 공연이 끝난 줄 알고 자리를 떠나려는 순간 , 앵콜곡이 이어졌다 . 앵콜의 주인공은 앞서 자작곡을 연주 했던 김용우 학우가 다른 자작곡을 선보였고 . 이어 모든 연주자들의 인사로 무대는 막을 내렸다 .

우리 홍보대사들이 펜과 종이를 다시 가방에 넣고 자리를 일어나 문을 향해 걸어 나가는 도중 , 다시 멋진 마무리 공연이 이어졌다 . 무대를 정리하면서 누군가 이루마의 kiss the rain 을 연주하기 시작한 것 . 피아노 사랑 회원들의 무대 정리와 관중들이 길을 걸어 나가던 시점에서 흘러나온 여유로우면서도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 .

밖으로 나오니 초여름 밤의 밝고 시원한 기운이 감돌았다 .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피아노 사랑의 공연을 다시 보로 오고 싶다 . 또한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우리에게 좋은 연주를 들려준 피아노 사랑의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바이다 .

 

. 사진 재학생 홍보대사 정지운 ( 산경 3) 오세희 ( 디자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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