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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진로개발센터 ˝나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명상여행” 템플스테이
등록일 : 2011-07-14
조회수 : 7,583

한기대 상담진로개발센터(U-Vision Center)는 지난 7월 9 ~ 10일 동안 1박 2일 일정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명상여행”이란 주제로 한기대생 35명과 충남 공주에 있는 계룡산 갑사로 템플스테이를 다녀왔다.

 

참가 학생들은 여름 방학을 맞아 명상을 통해  바쁘게 지내온 학교생활의 무게를 벗어버리고 편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고 한다.

  나를 찾아 떠나는 1박2일 명상여행은 센터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에는 접수시작 하루만에  35명 모두 마감 되었을 뿐 아니라, 추가 신청자가 30명이 발생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욕구와 동기가 꽤 높았다.

 센터측은 "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즐겁고 유익한 대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 더불어 상담진로개발센터가 더 많이 알려져 상담이나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바람을 밝혔다.






- 행사에 참여한 학생 소감문-

1박2일 템플스테이를 다녀와서

디자인공학과 박채원(여)

 

1박2일 동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것을 체험하게 된 것이 좋은 기회였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셨던 할머니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성당에 다녔던 나는 불교에 대해서는 윤리나 국사 등 수업 시간에서만 배울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직접 가서 체험 한 불교문화는 바쁜 우리 일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나라가 60년대 이후 경제 성장을 이루면서 생긴 ‘빠르게 빠르게 문화’. 여전히 지금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 속에서 천천히 느리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시간이 얼마나 될까? 이번 템플 스테이를 통해서 참선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되고,

빡빡한 일정과 비까지 내리는 날씨는 나를 더 힘들게 하였지만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문화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 남는 프로그램은 참선시간이었다. 깜깜한 새벽에 빗소리를 들으면서 눈을 감고 조용히 마음을 다듬으면서 자신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는 기회. 좌식다리가 불편해서 비록 중간에 다리가 너무 저려 멈추고 말았지만 나 자신을 다스리기에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기수련 또한 참는 것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참고 견디면 자신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경험을 했다는 것은 돌아오는 길에 비에 젖은 운동화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 박자 천천히 생각하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유비전 진로 상담 센터, 그리고 학생들을 담당하신다고 수고하신 최두환 선생님, 허지혜 선생님 박경림 선생님께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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