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본문

보도자료

  • 보도자료
[인터뷰] ‘리튬이온 충전 자동차레이스’ 한국본선 우승 이정인 팀장(기계정보공학부 08/2학년)
“9월 중국 결승대회 우승해, 한국과 한기대 명성을 알릴게요”
등록일 : 2011-07-28
조회수 : 8,111




지난 7월 17일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한국 보쉬 주취 ‘2011 보쉬 충천공구 아시아레이스’ 대회에서 한기대 기계정보공학부 자연인팀이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자연인팀은 보쉬의 리튬이온 충전공구를 활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자작 자동차를 제작해 뛰어난 파워와 성능, 빠른 속도로 840m를 82.09초(1분 22.9초)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참가팀 팀장을 맡은 이정인학생(기계정보공학부)을 통해 이번 대회 참가 배경 및 수감,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1> 이번 대회에는 어떤 배경으로 참여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 였는지요?

 

- 전동공구를 이용해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다는 새로운 시도에 흥미가 생겨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로드 자동차만 만들다가 새로운 종류의 자동차를 만들게 되어 대회를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준비기간은 설계 및 설계보고서 작성을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하였고 설계보고서로만 진행되는 예선에서 본선 12팀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이후 부품 및 재료조사와 함께 설계를 수정 보완 하는 작업을 조금씩 진행하였습니다. 방학이 되어서는 영남대학교 자작 자동차 대회를 준비하고 대회가 끝난 후 일주일간 차량제작을 하였습니다.

 

2> 리튬 이온 충전 공구를 활용한 자동차제작을 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인지요

 

- 특별한 원리는 없고 전동공구를 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사용합니다. 이때 특이한 점은 BOSCH 전동공구 레이스는 전동공구를 전기적인 튜닝 없이 제품 그대로 이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외형이 곡면으로 되어있는 전동공구를 고정시키고 전동공구의 출력이 휠까지 잘 전달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저희 팀은 차량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자전거에 사용되는 프리휠과 체인 등 여러가지 부품을 사용하여 차량을 제작하였습니다.

 

3> 자연인팀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대회를 비롯해 다른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이번 대회는 어떤 점이 다른 것 인지요.

 

- 하이브리드 대회는 엔진과 모터 두 가지 동력원을 이용하여 연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대회입니다. 이번 BOSCH 전동공구 레이스는 전동공구만을 이용한 대회입니다. 하이브리드는 연비가 높은 효율적인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고 BOSCH 레이스는 전동공구를 이용해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대회가 진행됩니다.

 

 

4> 팀장을 비롯해 팀원들의 우승을 차지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 영남대학교 자작자동차 대회가 끝나고 일주일만에 자동차를 만들어야하는 상황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대회 일정에 맞추어 자동차를 완성을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회 당일 아침에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회장에 도착하여 노력한 끝에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었고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5> 앞으로 차후 대회참여 포부 등을 말씀해주세요

 

- 한국 본선 1위를 하여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9월 중국에서 열리는 결승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하여 첫 번째 대회 우승팀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한국을 알리고 한기대의 명성을 더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열정을 쏟는 만큼 후회없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팀원들과 준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대회에서도 많을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습니다.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