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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트, 로봇강국 일본 ˝로보원 대회˝ 제패
등록일 : 2007-09-17
조회수 : 6,616
  

▲ 올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로보원' 대회 경기장면

지난 주말 일본 카가와현 다카마츠 시에서 열린 '제12회 일본 로보원' 대회에서 한기대 로봇팀 가제트(팀장 류광현·컴퓨터공학과 4)가 중량급 1, 2위를 나란히 휩쓸고 경-중량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휴머노이드 로봇계의 신성임을 입증했다.

15일과 16일 양 일간에 걸쳐 일본의 관광도시 다카마츠에서 진행된 이번 로보원 대회는 로봇 선진국인 일본이 자랑하는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대회로 일본에서 열린 로보원 대회에서 국내팀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기대 로봇은 총 3대. 총 112대의 로봇이 출전했고 그 중 한국 로봇의 수는 5대 뿐이었다.

첫 날 진행된 기술경기(퍼포먼스)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32개 팀 중 가제트는 로봇 무게에 따라 둘째 날에 치뤄진 격투경기 중량급으로 분류됐다. 본선에 진출한 가제트 F (파일롯 류광현), 가제트 II (파일롯 신성민)는 아시아 최강을 자랑하는 일본로봇들을 차례로 격파한 끝에 결승에서 맞붙었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팽팽한 격투전을 벌여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가제트 F가 중량급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경량급 우승로봇과 맞붙는 이 대회 통합챔피언 전에서도 가제트 F는 한국 로봇의 매운 맛을 보여주며 경량급 우승을 차지한 일본로봇을 무너뜨리며 통합 우승의 영광을 이끌어냈다.

가제트 팀장이자 통합우승을 차지한 가제트 F 파일롯인 류광현 군은 "일본 로봇들의 텃세가 심해 통합우승의 기대는 안 했었다.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국제로봇컨테스트 2연패를 위해 컨디션 점검 차 출전한 결과치곤 매우 좋아 기쁘다"고 말하며 "일본에서 열린 어웨이 경기라 기업체나 연구소에 소속된 프로급 전문가들이 대부분 참가해 국내 대학팀으로 이뤄진 한국과 전력 차가 예상됐지만 우승을 일궈냈다. 일본 대회본부 측에서도 가제트의 통합우승으로 한국 로봇의 약진을 일본 내에 알릴 수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해왔다.

한편 지난 16일 부천에서 열린 '2007 경기과학축전 로보원대회'에 출전한 가제트 팀의 '제나 II' (파일롯 조보람)와 '제나 I' (파일롯 이인화)가 역시 나란히 중량급 부분 1등과 2등을 차지하며 격투경기 부분 중량급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과학축전 로보원대회' 중량급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조보람 파일롯과 이인화 파일롯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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