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뉴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OREATECH /총장 이기권. 이하 ‘코리아텍’)가 서아프리카 모로코 에 최근 건립된 ‘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에 선진 직업훈련제도와 기술, 교수법 등을 성공적으로 전수해 화제다.

○ 이는 코리아텍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소장 조현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김영목)의 ‘ 모로코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지원사업 ’(Project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Advanced Automobile Training Institute in Casablanca)을 용역 받아 2010년 12월~올해까지 3년에 걸쳐 수행한 결과다.

○ 모로코 정부(고용직업훈련부)는 지난 2008년 자동차산업 기술인력 양성과 고용창출을 위해 한국측에 ‘자동차 직업훈련원 지원사업’을 요청하였고, 코리아텍은 국제협력단의 심사를 거쳐 2010년 12월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자동차 직업훈련원 건물 및 실습 기자재 등은 KOICA가 별도로 전문업체에 위탁 수행함

○ 코리아텍은 2010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모로코 자동차직업훈련원을 위한 ▲교육훈련 마스터플랜 수립 , ▲모로코 고용직업훈련부 차관 및 훈련원장, 공무원 등 관리자 한국기술교육대 초청연수 (2011.4/기간 : 2주), ▲모로코 직훈원 교사(13명) 한국기술교육대 초청연수 (2012.4/기간 : 2.5개월), ▲책임 전문가(한국기술교육대 교수진) 파견 등의 업무를 수행하였고

○ 특히 모로코 자동차 직업훈련원의 3개 공과 6개종의 교재(기계공과, 자동화시스템공과, 자동차공과)를 주도적으로 개발 했다.

○ 모로코 자동차 직업훈련원의 명칭은 IFMIA Casablanca ( 이프미아 카사블랑카 . L’Institutde Formation avancee Aux Metiers de L’Industie  Automobile a Casablanca)으로서 공식적인 공립학교 로 승인되었으며, 올해 2월 90명, 8월 90명 등 총 180명의 공과학생을 모집 하여 자동차 훈련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 교육 을 진행했다. 입학생들은 자동차관련 산업체에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어 IFMIA Casablanca는 모로코에서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모델 을 제시하고 있다.

○ 모로코 자동차 직업훈련원의 총괄적인 직업훈련제도 설계를 담당한 이우영 교수 (기계정보공학부)는 “지난 3년 동안 우리대학이 보유한 직업능력개발 전문성과 선진화된 자동차관련 교육훈련시스템 등을 전수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자동차산업 발전 및 인적자원개발에 기여 를 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코리아텍 이기권 총장이 지난 8월 13일 모로코 방문 시 ALOUA(알루아) 모로코 고용직업훈련부 차관 은 “현재 모로코는 년간 4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모로코의 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의 중심산업으로, IFMIA Casablanca 건립의 각 단계마다 코리아텍의 교수 등 전문가가 투입되어 선진 직업훈련제도와 기술, 교수법 등을 전수해 주어 매우 감사 하게 생각하며, 모로코 국왕을 비롯한 정부관계자들과 산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 이에 이기권 총장 은 “한국에서 직업훈련을 법적으로 운영하는 코리아텍은 향후 IFMIA Casablanca 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양국 기관간 학생연수, 교수파견, 모로코 교사 연수, 유학개방, 기술지원 등을 더욱 확대 하겠다”고 화답했다.

○ 한편 IFMIA Casablanca 는 오는 10~11월경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원식 을 가질 예정이다.<끝>



▲ 지난 8월 13일 모로코 고용직업훈련부를 방문한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우측에서 세 번째) 일행이 ALOUA(알루아) 모로코 고용직업훈련부 차관(우측에서 네 번째)과 기념촬영을 했다.



▲ 모로코 카사블랑카 자동차 직업훈련원 ‘IFMIA Casablanca’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KOICA의 용역사업을 통해 3년간 이곳에 자동차 관련 선진교육훈련시스템과 교수법, 교재개발 등을 전수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