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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장기현장실습(IPP)제’ 전국 확산 된다
10개 대학, 500개 기업서 시행되는 고용부 ‘IPP형 일학습병행제’의 모델
등록일 : 2015-02-02
조회수 : 9,627

‘IPP허브사업단’ 통해 교육 및 컨설팅, 모니터링, 성과평가 등 핵심 역할
“대학생 취업역량 강화 및 기업체 인력 채용 효과 높일 것”, 3(화)일 설명회


◯ 최근 고용노동부가 대학생의 현장실습능력 강화와 대학-기업간 고용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IPP형 일학습병행제’ 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 제도의 본 모델인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이하 ‘코리아텍’)의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제도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란?
    2012년부터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대학 교육과정의 1년 이상(2학기)을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이수하도록 실시해 온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를 확대ㆍ발전시킨 것으로, IPP 제도와 한국형 도제제도인 ‘일학습병행제’를 융합한 형태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으로 전국 10개 대학(수도권 3∼4개교, 지방 6∼7개교)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대학별 연간 10억 내외를 지원한다. 올해 4월부터 시작하는 이 제도는 향후 5년간 실시될 예정이다.

◯ 코리아텍은 지난 2012년부터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를 운영해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호평 을 받고 있다. 이는 기존의 현장실습 제도와 차별화되는 체계화된 한국형 Co-op
   (Cooperative Education: 산학협동교육) 모델이다.

◯ IPP는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에서 이수 하는 제도로서 대학과 산업체간 미스매치 해소, 학생 실무능력 및 취업률 향상, 청년실업 문제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기업체로부터 월평균 100만원 내외의 수당을 받고, 졸업에 필요한 학점도 취득(최대 15학점)할 수 있다.
  
◯ 코리아텍 학생들은 3∼4학년을 중심으로 2012년 132명, 2013년 225명, 2014년 330명이 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은 204개 기업체에 4∼6개월간 파견을 나갔다. 올해는 350명을 목표 로 하고 있다. IPP 형태는 채용연계형 (채용 등 취업역량 강화 목적/주로 4학년 졸업반 학생 참여)과 실무능력향상형 (전공능력과 비전공능력 향상, 적성/진로 탐색 목적/주로 3학년 학생 참여)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지난해 6월 기준 취업자 가운데 IPP 경험자의 취업률 은 88%로 비 IPP 경험자의 취업률 84%보다 4% 높았고, 중견 및 중소기업 취업률 은 IPP 경험자는 56%, 비 IPP 경험자는 42%로 14%가 높았다. IPP가 청년 취업문제 뿐 아니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도 기여 함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 2012년~2014년까지 IPP에 참여한 총 703명의 학생이 기업체에서 받은 수당은 33.7억원(1인당 평균 4,794천원) 에 달하는데, 학생들은 수당으로 다음 학기 등록금을 마련하는 등 경제적 효과도 얻는다.

◯ 올해 ‘IPP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는 학생은 대학별 150명(3~4학년 중심,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 이며, 대학생들은 기업체로 파견돼 전공관련 직무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 을 실시한다. 실습 기업은 전국 500개 기업 이 대상이 될 예정이다 (대학별 일학습병행제 기업 15개 기업, 일반 장기현장실습 기업 35개 기업 등 2가지 형태로 운영/참여기업은 대기업, 중견ㆍ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 ‘IPP형 일학습병행제’에서 코리아텍의 역할 은 고용노동부가  코리아텍 내에 설치한 ‘IPP 허브사업단’을 중심으로  IPP 표준운영 모델 확산 및 컨설팅 에 주력하게 된다.

◯  코리아텍은 그 동안의 IPP 성과 및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각 대학의 ▲교직원 대상 교육 및 컨설팅, ▲학사체계 설계, ▲교과과정 개발, ▲실습과정 운영, ▲훈련실적 관리, ▲메뉴얼 개발 지원, ▲모니터링, ▲성과평가 등을 진행하는 등 IPP 제도 확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오창헌 코리아텍 경력개발ㆍIPP실장 은 “IPP는 학생들에겐 실무지식과 기술 습득으로 전공능력 및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기업에게는 인력활용 및 우수 인재 사전 검증과 고용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며 “ 올해부터 연간 1,500명의 학생이 500개 기업에 파견되면 장기현장실습이 전국 대학의 실무중심 교육 및 산업체 우수 인력 채용 개선에 있어 큰 반향 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실제 국내 연구에서 기업들의 채용만족도가 검증되었는데, 2월 중 ‘장기현장실습제도를 통한 인력채용 효과 연구’ (서울시립대 경영학과)로 장기현장실습관련 국내 첫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황의택씨는 “연구결과 중소ㆍ중견기업 인사담당자 및 현업관리자 들은 장기현장실습제를 통해 채용된 인력공채, 인턴, 연고 출신 인력들보다 더 만족하고 선호 한다”면서 “ 채용비용 및 교육훈련비용 절감 효과, 조직 적응력, 조직몰입도 등이 더 좋다는 게 그 이유”라고 밝혔다.

◯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월 3일(화) 오후 2시~4시까지 충남 천안시 부대동에 소재한 한국기술교육대 2캠퍼스 대강당에서 전국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설명회’ 를 개최한다.(문의 : 041-640-8647, 865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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