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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lobal TVET Management(GTM) 석사과정 참여 3인
“글로벌 직업훈련기관 한기대, 경영학 석사학위 꿈 도움 감사”
등록일 : 2024-01-29
조회수 : 3,428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글로벌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서 `18년부터 직업훈련 글로벌 협력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아세안국가 TVET(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 공무원(정책개발자, 직업훈련기관 관계자 등) 대상 Global TVET Management(‘GTM프로그램’) 경영학 석사과정(1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세안 6개국(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TVET 정책담당자 및 훈련교사를 대상으로 한 GTM을 통해 현재까지 45명이 한국기술교육대 석사학위를 받았다.

`232학기부터는(9월~24년 8월) 고용노동부를 통한 대상 국가의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4개국 19명의 학생이 GTM을 수강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학기에 4과목(직업능력개발 정책세미나, 경영학원론, HRD이론과 실습, 통계 및 데이터 분석 방법)을 이수하고 겨울 계절학기에 2과목(4차산업혁명특론, 스마트경영정보 세미나)을 마쳤다. 올해 1학기 및 여름 계절학기에 6과목을 추가 수강하면 석사학위를 받는다. 필리핀 기술 교육 및 기능 개발청 소속 공무원 2[게리 푸아소(36),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38)]과 인도네시아 공화국 노동부 공무원 1명[시티 문자야나(30)]을 만나 GTM 과정에 대한 평가와 포부를 들어보았다.

2023학년도 GTM 프로그램 석사과정 참여 3인. 왼쪽부터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필리핀), 시티 문자야나(인도네시아), 게리 푸아소(필리핀)

 

Q. GTM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요?

- (게리 푸아소) 졸업 후 Human Resources에 관해 더 배우고 싶었는데 GTM 프로그램의 HRD 관련 커리큘럼이 매력적이어서 지원하게 됐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인적자원개발 분야 학습을 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직업훈련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에서 더 깊이있는 배움을 얻어 보다 수준 높은 인적자원개발 전문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 (시티 문자야나) 학부 전공(Industrial Engineering)과 이번 GTM 커리큘럼이 연관성이 많아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전부터 한국에서 공부하고 싶어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를 시도했다가 한국에 관심이 많았기에 더욱더 이번 프로그램에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위 수료 호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을 거란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 GTM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기술교육훈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쌓고 관련 전문가분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자 했습니다.

 

Q. 프로그램 참여 전 한국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었나요?

- (게리 푸아소) 잘 알지 못했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2015년 4박 5일간의 여행으로 한국에 방문했지만 기간이 짧아 한국을 충분히 알기에는 부족했습니다. 이후 K-POP이나 한국 드라마가 유행해 점차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현재도 알아가는 중입니다.

- (시티 문자야나) 2002 월드컵을 통해 한국을 처음 접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진 건 대학생 시절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과 친구가 되면서부터입니다. 친구로부터 한국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얘기하며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인도네시아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많은 한국인을 만났고 계속해서 한국과 관련된 활동을 해오며 관심을 이어왔습니다.

-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 저 또한 한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을 꾸준히 접해왔으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 놀라웠고 특히 해외 경험이 처음인데 그 대상이 한국이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반년간 수강했던 GTM 프로그램 커리큘럼에 대한 소감은?

- (게리 푸아소) 2학기와 겨울학기를 합쳐 총 6과목을 수강했는데 전반적으로 커리큘럼이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배우고 있는 내용들이 GTM 프로그램의 역량이 쌓여져 발전된 교과들이라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2학기에 수강한 직업능력개발정책세미나를 통해 직업능력정책과 관련해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직업능력개발을 한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의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함을 수업을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이외에도 내용과 과제가 어려운 수업을 교수님이 설명을 잘해주셔서 매우 좋았습니다.

- (시티 문자야나) 저 또한 수강한 과목들이 모두 유용했고 흥미로웠습니다. 경영학원론의 경우 교수님께서 한국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셔서 한국에 관심이 많은 제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인적자원특론은 매주 발표와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강의가 진행되어 학업 성취도가 높았습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 기관간 연계가 잘 이루어져 있는 사례를 보며 인도네시아에서 접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 현재 필리핀에서 직업훈련 관련 정책 기획 부서에서 근무 중인데, GTM 프로그램을 통해 HRD을 미시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과 교수님들의 지도 모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한기대 캠퍼스, 시설에 대해 등 다방면으로 생활하며 느낀 점은?

- (게리 푸아소) 한기대 캠퍼스 자연경관이 멋집니다. 가을엔 단풍으로 물들고 겨울엔 눈 내린 풍경이 아름다운 캠퍼스입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주요 교육시설과 건물을 돌아봤는데, 특히 지난해 지어진 미래학습관이 미래지향적이고 인상 깊었습니다. 각 건물이 밖에서 볼 때보다 안에서 실제 관람했을 때 다양한 우수 교육시설에 놀라웠습니다.

- (시티 문자야나)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는 점이 처음엔 어색했으나 교수님들과 직원분들께서 잘해주셔서 적응을 잘하게 되었습니다. 투어 시 다양한 랩실과 3D 프린팅이 구비되어 있는 교육 환경을 보고 한국기술교육대가 기술적으로 꽤 발전된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특히 가을엔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재밌었습니다.

-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 한기대 내 카페나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해외 경험이 처음이었는데 GTM 프로그램도 좋았고 캠퍼스도 좋아서 동료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Q. 수업 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 (게리 푸아소) 한기대 버디 친구들(외국인 유학생의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한 교내 학생 도우미)과 다녀온 문화체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명절과 새해를 가족들과 보내지 못해 아쉬웠으나 GTM 석사과정생들, 버디 친구들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와 충남 예산의 수덕사 등을 방문한 것은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시티 문자야나) 문화체험 외에도 연수생들을 위한 기초한국어특강이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모두가 학습에 따라올 수 있게끔 알려주셔 흥미로웠습니다. 저는 기존에 한국어 기초를 알고 있었는데, 이 수업 덕분에 발음을 바로 잡고 더 많은 어휘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습니다. 다음 GTM 프로그램에도 한국어 수업이 제공됐으면 좋겠습니다.

 

Q. 학위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면 어떤 활동을 할 계획인가요?

- (게리 푸아소) 프로그램 참가 전부터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GTM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HRD 내용을 기반으로 필리핀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입니다. 수업을 들으며 정책을 어떻게 수립하면 좋을지 항상 생각했기에 수료 후 인적개발전문가로서 한층 더 성장해 돌아갈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 (시티 문자야나) 직무적 목표는 현재 작성 중인 TVET 보고서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평소에도 한국어에 관심이 많기에 한국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져 추후 한국에서 근무를 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근무 중인 인도네시아 기관이 서울에 지부를 두고 있는데, 직무 및 한국어 역량을 쌓아 서울지부에서 근무하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습니다.

-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 이곳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정리하는 것이 1차적 목표입니다. 현재 필리핀에서 기술정책부에 근무하고 있어 TVET 정책에 관한 것을 적립하고 확립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이곳에서 만난 한국인 친구들과 연락을 이어가 좋은 관계로 남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다음 GTM 석사과정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게리 푸아소) 학업적인 자격 요건은 준비된 프로그램을 잘 따른다면 쉽게 달성할 수 있지만, 긴 타국 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감정적,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기에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유의하며 보람찬 1년 보내길 바랍니다.

- (시티 문자야나) 한국에서 맛있는 것을 먹고, 여행도 하며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이지만, 최우선의 목표는 학업임을 잊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GTM 커리큘럼도 훌륭하고 교수님들 또한 모두 좋으시니 기회 놓치지 않고 잡아 즐겁게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 (디비나 그라시아 델 로사리오) 즐겁게 배우고, 또 즐겁게 배운 경험을 잘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게리가 말했듯 오랜 기간 있다보니 자신을 돌 볼 수 있는 방법을 잘 준비하고 온다면 더욱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GTM 석사과정생들의 미래학습관 및 교내 시설 투어 모습

 

▲ GTM 석사과정생들과 교수진 간 교과 간담회 기념 사진

                                                             

▲ GTM 석사과정생들의 한국 문화체험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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