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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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P경험 졸업생이 말하는 IPP] ⑤ 박태성 JS시스템즈 주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IPP센터(센터장 이병렬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에서는‘IPP 경험 졸업생이 말하는 IPP’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는 3~4학년 대학생들이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업에 나가 4개월 이상 멘토 선배 직원의 지도를 받으며 전공과 관련된 업무나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전공 실무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산학협동교육입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2012년부터 대학교육과 기업 인력수요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사회적 비용 절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IPP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는 ‘대한민국 대표 장기현장실습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PP를 경험하고 다양한 업종에서 핵심인재로 활동하는 졸업생을 통해, 재학시절 IPP에 대한 소회, IPP가 본인의 취업 성공 및 회사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타 채용경로로 입사한 직원들과의 차이점, 한국기술교육대 후배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 등을 생생히 들어봅니다.


“IPP는 학교 보호 받으며 원하는 일 경험, 최대 매력”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졸업생 박태성씨(28)는 지난 2018년 4학년 2학기를 앞둘 즈음 걱정에 빠졌다. 학점도 그리 높지 않고, 취업 준비가 넉넉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때 그를 ‘구제’해준 게 바로 IPP다.

“제가 원하는 업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고, 회사와 궁합이 맞는다면 취업연계로 취업도 할 수 있음에 매력을 느껴 지원하게 됐습니다.”

평소 PLC에 관심이 컸던 그는, IPP센터 교수의 추천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출신 CEO가 운영하는 JS시스템즈(자동화 물류 PLC 프로그래밍)에 4학년 2학기 때부터 IPP를 시작했다.

“학교 수업에서는 이론 중심으로 배웠던 PLC를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전기, 전자, 기계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직접 경험해 보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회사 분위기와 상사와의 관계 등 조직문화를 배우는 학습의 기회가 된 점도 뿌듯했다고.

그에게 기억에 남는 건 현장에서 혼자 힘으로 프로젝트틀 수행한 경험. “그 전에는 여러 지사 사무소에서 활동한 선배분들께 배웠던 부분을 제가 도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죠. 적지 않은 실수도 있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제겐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는 무엇보다 IPP가 자신이 원하는 직종을 선택하게 해준 점이 고맙다고 했다. “다른 회사에서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인턴십 제도가 있지만, IPP는 학생이 학교의 보호와 관리를 받으며 매달 업무 경험을 쌓음과 동시에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더구나 ‘채용연계형’ IPP는 그의 업무 태도와 마음가짐도 굳게 했다. “장기실습을 하면서도 ‘열심히 하면 채용이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보다 잘 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생겨나더군요.”

이러한 태도는 2019년 1월 정식 직원이 된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다. “IPP를 통해 회사에 입사했기 때문에 혹시라도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면 학부 교수님이나 모교에 누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책임감을 갖고 회사생활에 임하게 되더군요.” 이런 노력 덕분인지 그는 올해 1월 입사 1년 만에 ‘주임 승진’의 결실을 얻었다.

현재 JS시스템즈에는 박씨가 IPP 시절 추천한 후배들도 IPP 수행 후 채용되어 근무할 정도로, ‘IPP 친화형’ 직원들이 여럿 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다른 채용 경로로 들어온 직원들과도 마인드에서 일정한 차이점이 있다고 느낀다. “저의 경우 매월 실습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수행한 업무를 점검하고 더 정진해야 할 부분을 찾아 공부한 게 현재의 저를 빠르게 성장시킨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는 후배들에게 IPP를 적극 추천한다. “아무래도 최근 기업의 인력채용 트렌드는 어느 정도이 업무 능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해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선호하지요. 따라서 후배님들도 자신이 원하는 업무를 조사하고 일정하게 현장실습을 통한 경험이 있어야 하는 데 IPP는 커다란 도움이 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우리대학의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은 확실히 현장 업무 경험면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특히 IPP는 누구에게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체험해보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대학에서는 진로를 명확하게 정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현재보다 더 많은 업종 및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2020-05-12]조회수 : 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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